[연예 인사이드] 클라라-이규태 회장 녹취 공개…새 국면

배우 클라라 씨와 전 소속사 회장의 대화 녹취록이 공개되며 진실 공방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는데요.

그 상세한 내용을 지금 전해드립니다!

배우 클라라 씨와 전 소속사의 진실 공방이 뜨거운 가운데 사건 진행이 흥미롭습니다.

지난해 12월, 배우 클라라 씨가 전 소속사 회장의 도가 넘은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제기했던 전속 계약 무효 소송!

당시 이 사건이 알려진 후, 클라라 씨가 전 소속사 회장 이 씨에게 보낸 내용증명이 공개되며 여론은 급격히 클라라 씨 측에게 불리하게 돌아갔는데요.

이로 인해 클라라 씨가 이 회장을 협박한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이틀 전, 이를 반박하는 내용의 녹취가 공개돼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 녹취록에는 이 회장이 자신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클라라 씨를 회유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모 연예인도 나하고 계약을 안 하겠다고 결정짓고 내가 방송 다 막았다.

너를 위해 쓸 돈을 너를 망치는 데 쓸 수 있다.

너는 내가 누군지 모른다.

네가 하는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는 사람이다.

이는 클라라 씨가 내용 증명을 보내기 전 통화했던 내용으로, 클라라 씨는 이를 바탕으로 이 회장으로부터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클라라 씨 측은 녹취록 유출에 당황스러워하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요.

이 회장 쪽에서는 아무런 답변이 없었는데요.

양측의 이견을 조율하는 첫 변론기일은 다음 달 8일부터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