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허 강 폭포군’ 장관 연출

입력 2015.03.19 (09:49) 수정 2015.03.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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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4월이면 황허 강은 물이 불으면서 수백 미터의 폭포군이 생겨나는데요,

아직 3월이지만 벌써 장관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상류의 거센 황톳빛 물줄기가 하류로 흐르면서 다양한 폭포군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산시 성 남서쪽 후커우 폭포는 황허 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황허 강물이 이 지점에 이르면 폭 500여 m의 강폭이 30m로 급격히 줄면서 벼랑 아래로 떨어져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이런 모양이 '주전자 주둥이' 같다고 해서 '후커우'로 불립니다.

복사꽃 피는 4월에는 폭포 지점에서 떨어지는 물의 양이 초당 1,800㎥에 이를 정도로 거셉니다.

<인터뷰> 란펑밍(후커우 경관 책임자) : "복사꽃 피는 3~4월과 8~9월은 (관광객 안전을 위해) 시설이 튼튼한지 철저히 살핍니다."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후커우 폭포는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데요,

여름에는 강우량 증가로 폭포 너비가 100m로 변하고, 겨울에는 황허 물이 얼어 은색 장관을 이룹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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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황허 강 폭포군’ 장관 연출
    • 입력 2015-03-19 10:10:48
    • 수정2015-03-19 10: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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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4월이면 황허 강은 물이 불으면서 수백 미터의 폭포군이 생겨나는데요,

아직 3월이지만 벌써 장관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상류의 거센 황톳빛 물줄기가 하류로 흐르면서 다양한 폭포군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산시 성 남서쪽 후커우 폭포는 황허 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황허 강물이 이 지점에 이르면 폭 500여 m의 강폭이 30m로 급격히 줄면서 벼랑 아래로 떨어져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이런 모양이 '주전자 주둥이' 같다고 해서 '후커우'로 불립니다.

복사꽃 피는 4월에는 폭포 지점에서 떨어지는 물의 양이 초당 1,800㎥에 이를 정도로 거셉니다.

<인터뷰> 란펑밍(후커우 경관 책임자) : "복사꽃 피는 3~4월과 8~9월은 (관광객 안전을 위해) 시설이 튼튼한지 철저히 살핍니다."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후커우 폭포는 계절마다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데요,

여름에는 강우량 증가로 폭포 너비가 100m로 변하고, 겨울에는 황허 물이 얼어 은색 장관을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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