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박물관서 총기난사…최소 21명 숨져
입력 2015.03.19 (12:12)
수정 2015.03.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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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아프리카의 튀니지에 있는 박물관에서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2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대부분 외국 관광객인데, 이들을 노린 계획된 테러로 추정됩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아프리카의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박물관에 괴한들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한 뒤 군경과 총격전을 벌여 최소 2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17명은 외국 관광객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로 유럽인과 일본인 5명 등입니다.
튀니지인 2명도 목숨을 잃었고, 괴한 2명이 사살됐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박물관 관계자는 범인들이 아무런 요구가 없었고 작품들을 손대지도 않았다며 관광객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튀니지 정부는 "이번 공격이 경제와 관광업에 타격을 주려는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바쿠쉬(튀니지 외무장관)
튀지니 당국의 사건 발표 직후 아베 일본 총리는 어떤 이유에서도 테러는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고, 일본인 사망자의 이름이 중복 집계됐다며 5명이 아니라 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연계 세력들은 SNS를 통해 총격 테러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IS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북아프리카의 튀니지에 있는 박물관에서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2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대부분 외국 관광객인데, 이들을 노린 계획된 테러로 추정됩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아프리카의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박물관에 괴한들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한 뒤 군경과 총격전을 벌여 최소 2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17명은 외국 관광객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로 유럽인과 일본인 5명 등입니다.
튀니지인 2명도 목숨을 잃었고, 괴한 2명이 사살됐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박물관 관계자는 범인들이 아무런 요구가 없었고 작품들을 손대지도 않았다며 관광객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튀니지 정부는 "이번 공격이 경제와 관광업에 타격을 주려는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바쿠쉬(튀니지 외무장관)
튀지니 당국의 사건 발표 직후 아베 일본 총리는 어떤 이유에서도 테러는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고, 일본인 사망자의 이름이 중복 집계됐다며 5명이 아니라 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연계 세력들은 SNS를 통해 총격 테러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IS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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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니지 박물관서 총기난사…최소 2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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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19 12:13:04
- 수정2015-03-19 20:17:59

<앵커 멘트>
북아프리카의 튀니지에 있는 박물관에서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2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대부분 외국 관광객인데, 이들을 노린 계획된 테러로 추정됩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아프리카의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박물관에 괴한들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한 뒤 군경과 총격전을 벌여 최소 2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17명은 외국 관광객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로 유럽인과 일본인 5명 등입니다.
튀니지인 2명도 목숨을 잃었고, 괴한 2명이 사살됐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박물관 관계자는 범인들이 아무런 요구가 없었고 작품들을 손대지도 않았다며 관광객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튀니지 정부는 "이번 공격이 경제와 관광업에 타격을 주려는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바쿠쉬(튀니지 외무장관)
튀지니 당국의 사건 발표 직후 아베 일본 총리는 어떤 이유에서도 테러는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고, 일본인 사망자의 이름이 중복 집계됐다며 5명이 아니라 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연계 세력들은 SNS를 통해 총격 테러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IS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북아프리카의 튀니지에 있는 박물관에서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2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는 대부분 외국 관광객인데, 이들을 노린 계획된 테러로 추정됩니다.
이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아프리카의 튀니지 수도 튀니스의 박물관에 괴한들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한 뒤 군경과 총격전을 벌여 최소 21명이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17명은 외국 관광객으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주로 유럽인과 일본인 5명 등입니다.
튀니지인 2명도 목숨을 잃었고, 괴한 2명이 사살됐습니다.
<인터뷰> 관광객
박물관 관계자는 범인들이 아무런 요구가 없었고 작품들을 손대지도 않았다며 관광객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튀니지 정부는 "이번 공격이 경제와 관광업에 타격을 주려는 비열한 행위"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바쿠쉬(튀니지 외무장관)
튀지니 당국의 사건 발표 직후 아베 일본 총리는 어떤 이유에서도 테러는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고, 일본인 사망자의 이름이 중복 집계됐다며 5명이 아니라 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슬람 무장단체 IS와 연계 세력들은 SNS를 통해 총격 테러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면서 IS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예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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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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