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너무 마른 모델 퇴출’ 추진

입력 2015.03.20 (08:46) 수정 2015.03.2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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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앞으로 너무 마른 모델은 패션쇼에 서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패션계에서는 반발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고 있다는데요.

<인터뷰> 올리비에 베랑(법안 추진 의원) : "모델들은 에이전시와 디자이너들에게 살을 더 빼야 한다고 압박받기 일쑤입니다. 패션쇼를 보기만 해도 느낄 수 있죠."

법안이 요구하는 모델의 최소 신체질량지수는 18인데요.

키가 175cm일 경우에 최소 55㎏ 정도는 돼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실비에 파브레곤(에이전시 책임자) : "모델들은 영양실조인 경우가 많고 거식증도 많아요. 거식증은 심각한 병이죠."

<인터뷰> 마린(시민) : "이 법안은 통과되어야 해요. 모두가 보는 쇼에 서는 여성들이 평범한 여성들의 몸을 대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안에는, 모델들의 정기적 체중 점검을 의무화하고 이를 어기는 업체에는 최대 징역 6개월이나 한화 약 9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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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오늘] ‘너무 마른 모델 퇴출’ 추진
    • 입력 2015-03-20 08:38:44
    • 수정2015-03-20 09:04:15
    지구촌뉴스
프랑스에서는 앞으로 너무 마른 모델은 패션쇼에 서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패션계에서는 반발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고 있다는데요.

<인터뷰> 올리비에 베랑(법안 추진 의원) : "모델들은 에이전시와 디자이너들에게 살을 더 빼야 한다고 압박받기 일쑤입니다. 패션쇼를 보기만 해도 느낄 수 있죠."

법안이 요구하는 모델의 최소 신체질량지수는 18인데요.

키가 175cm일 경우에 최소 55㎏ 정도는 돼야 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실비에 파브레곤(에이전시 책임자) : "모델들은 영양실조인 경우가 많고 거식증도 많아요. 거식증은 심각한 병이죠."

<인터뷰> 마린(시민) : "이 법안은 통과되어야 해요. 모두가 보는 쇼에 서는 여성들이 평범한 여성들의 몸을 대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안에는, 모델들의 정기적 체중 점검을 의무화하고 이를 어기는 업체에는 최대 징역 6개월이나 한화 약 9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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