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어린이 운동 부족 심각

입력 2015.03.20 (09:46) 수정 2015.03.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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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어린이들의 운동 부족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앉아만 있는 어린이들을 움직이게 하려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즘 어린이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깁니다.

최근 설문 조사에서 어린이의 1/5이 '밖에 나가 뛰어놀고 싶지 않다'고 답했고, 하루에 1시간도 움직이지 않는 어린이도 절반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신체 활동이 학습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신체 활동으로 뇌의 혈액 순환이 자극받아 뇌세포 생성과 뇌세포 간 연결이 촉진된다는 것입니다.

뒤셀도프르의 한 초등학교.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운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른바 '움직이는 수업'도 실시되고 있습니다.

독일어 시간.

학생들이 서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배웁니다.

몸을 쭉 뻗고 바닥에 눕기도, 쪼그리고 앉기도 합니다.

대신 한 자세로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안 됩니다.

'움직이는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의 집중력은 분산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높아졌습니다.

수업 자체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1교시에 체육 수업을 하면 나머지 수업 시간에 대한 학생들의 집중력이 더 높아진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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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어린이 운동 부족 심각
    • 입력 2015-03-20 10:02:34
    • 수정2015-03-20 10: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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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 어린이들의 운동 부족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앉아만 있는 어린이들을 움직이게 하려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요즘 어린이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너무 깁니다.

최근 설문 조사에서 어린이의 1/5이 '밖에 나가 뛰어놀고 싶지 않다'고 답했고, 하루에 1시간도 움직이지 않는 어린이도 절반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신체 활동이 학습 효과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신체 활동으로 뇌의 혈액 순환이 자극받아 뇌세포 생성과 뇌세포 간 연결이 촉진된다는 것입니다.

뒤셀도프르의 한 초등학교.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운동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른바 '움직이는 수업'도 실시되고 있습니다.

독일어 시간.

학생들이 서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배웁니다.

몸을 쭉 뻗고 바닥에 눕기도, 쪼그리고 앉기도 합니다.

대신 한 자세로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안 됩니다.

'움직이는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의 집중력은 분산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높아졌습니다.

수업 자체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1교시에 체육 수업을 하면 나머지 수업 시간에 대한 학생들의 집중력이 더 높아진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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