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현장 급습…잡고보니 감사원 고위공무원

입력 2015.03.20 (21:25) 수정 2015.03.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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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이 어젯밤 서울 강남의 초등학교 인근 모텔을 급습해 성매매 단속을 벌였는데요.

감사원의 간부급 공무원 2명이 현장에서 적발됐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에 있는 한 모텔입니다.

어젯밤 이곳에서 성매매가 이뤄지는 현장을 경찰이 덮쳤습니다.

알고보니 성매수자는 감사원 소속 4급과 5급의 간부급 공무원들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어젯밤 인근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모텔로 자리를 옮겨 성매매를 하려다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검거한 시각이) 어제 10시 조금 넘었습니다. 남자 2명, 여자 2명이었습니다."

이들이 술을 마신 주점은 룸 30개가 있는 대형 유흥주점으로 초등학교에서 50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국세청 과장급 간부와 현직 세무서장이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직위에서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달부터 학교 주변 유해 업소를 상대로 성매매 특별 단속을 벌여왔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연관 기사]
☞ 감사원 “성매매 혐의 직원 조사, 비위 인정되면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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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매매 현장 급습…잡고보니 감사원 고위공무원
    • 입력 2015-03-20 21:26:07
    • 수정2015-03-21 19:30:42
    뉴스 9
<앵커 멘트>

경찰이 어젯밤 서울 강남의 초등학교 인근 모텔을 급습해 성매매 단속을 벌였는데요.

감사원의 간부급 공무원 2명이 현장에서 적발됐습니다.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에 있는 한 모텔입니다.

어젯밤 이곳에서 성매매가 이뤄지는 현장을 경찰이 덮쳤습니다.

알고보니 성매수자는 감사원 소속 4급과 5급의 간부급 공무원들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어젯밤 인근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뒤 모텔로 자리를 옮겨 성매매를 하려다 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검거한 시각이) 어제 10시 조금 넘었습니다. 남자 2명, 여자 2명이었습니다."

이들이 술을 마신 주점은 룸 30개가 있는 대형 유흥주점으로 초등학교에서 50미터도 떨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국세청 과장급 간부와 현직 세무서장이 서울 역삼동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직위에서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달부터 학교 주변 유해 업소를 상대로 성매매 특별 단속을 벌여왔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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