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한중일 외교회담…사드·AIIB 갈등 재연

입력 2015.03.21 (06:02) 수정 2015.03.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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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년 이후 중단됐던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가 오늘 오후 서울에서 열립니다.

정체됐던 3국 협력을 복원한다는 의미지만, 최근 불거진 '사드'와 'AIIB'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중일 외교장관이 오늘 오후 서울에서 3국 회의를 갖습니다.

2012년 4월 이후 3년 만입니다.

의장국인 우리 측 윤병세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3국 협력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합니다.

이를 위해 중국과 일본의 외교장관들이 어젯밤 늦게 입국했습니다.

3국 장관들은 중단됐던 협력 복원을 목표로 동북아 3국 공조방안과 3국 정상회담 가능성 등을 논의합니다.

오전에는 한중, 한일 양자회담이 잇따라 열립니다.

최근 중국이 사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우리 군이 이를 반박하며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중국이 우리 측에 '사드' 문제를 다시 제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중국이 한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의 가입을 거듭 촉구해 온 만큼 이 문제도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양자회담에서는 수교 50주년을 맞고도 풀리지 않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현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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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 만의 한중일 외교회담…사드·AIIB 갈등 재연
    • 입력 2015-03-21 06:03:35
    • 수정2015-03-21 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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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12년 이후 중단됐던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가 오늘 오후 서울에서 열립니다.

정체됐던 3국 협력을 복원한다는 의미지만, 최근 불거진 '사드'와 'AIIB'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중일 외교장관이 오늘 오후 서울에서 3국 회의를 갖습니다.

2012년 4월 이후 3년 만입니다.

의장국인 우리 측 윤병세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기시다 일본 외무상은 3국 협력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합니다.

이를 위해 중국과 일본의 외교장관들이 어젯밤 늦게 입국했습니다.

3국 장관들은 중단됐던 협력 복원을 목표로 동북아 3국 공조방안과 3국 정상회담 가능성 등을 논의합니다.

오전에는 한중, 한일 양자회담이 잇따라 열립니다.

최근 중국이 사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우리 군이 이를 반박하며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중국이 우리 측에 '사드' 문제를 다시 제기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중국이 한국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의 가입을 거듭 촉구해 온 만큼 이 문제도 집중 거론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양자회담에서는 수교 50주년을 맞고도 풀리지 않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사 현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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