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대생 9명 “IS 대원들 치료” 시리아행

입력 2015.03.23 (07:08) 수정 2015.03.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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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인 의대생 9명이 부상당한 IS 대원들의 치료를 돕겠다며 시리아 지역에 들어갔습니다.

브라질에서는 IS가 10대들을 외로운 늑대로 키우려고 SNS로 접촉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IS 점령지로 들어간 의대생 9명은 모두 수단계 영국인입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성 4명과 남성 5명입니다.

영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수단에서 의과대학을 다닌 이들은 지난 12일 터키에 도착해 다음날 시리아로 들어갔습니다.

시리아에서 IS에 합류해 IS 대원들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텔 아비야드, IS가 장악했지만 교전이 치열한 곳이어서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싸우러 간 것이 아니라 의료 지원으로 갔기 때문에 테러방지법으로 처벌하긴 어렵다고 영국 내무성은 밝혔습니다.

브라질에서는 IS가 10대 청소년을 전사로 모집했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IS가 이른바 '외로운 늑대'들을 키우려고 10대 10여 명에게 SNS를 통해 접촉했다는 것입니다

정보 당국은 또 IS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에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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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의대생 9명 “IS 대원들 치료” 시리아행
    • 입력 2015-03-23 07:18:32
    • 수정2015-03-23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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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영국인 의대생 9명이 부상당한 IS 대원들의 치료를 돕겠다며 시리아 지역에 들어갔습니다.

브라질에서는 IS가 10대들을 외로운 늑대로 키우려고 SNS로 접촉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IS 점령지로 들어간 의대생 9명은 모두 수단계 영국인입니다.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성 4명과 남성 5명입니다.

영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수단에서 의과대학을 다닌 이들은 지난 12일 터키에 도착해 다음날 시리아로 들어갔습니다.

시리아에서 IS에 합류해 IS 대원들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텔 아비야드, IS가 장악했지만 교전이 치열한 곳이어서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나 싸우러 간 것이 아니라 의료 지원으로 갔기 때문에 테러방지법으로 처벌하긴 어렵다고 영국 내무성은 밝혔습니다.

브라질에서는 IS가 10대 청소년을 전사로 모집했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IS가 이른바 '외로운 늑대'들을 키우려고 10대 10여 명에게 SNS를 통해 접촉했다는 것입니다

정보 당국은 또 IS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에 테러를 자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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