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설현장, 불법 체류자 만연
입력 2015.03.23 (07:21)
수정 2015.03.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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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에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이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불법체류자 상당수가 건설 수요가 많은 지역에 몰려 있는데, 세종시도 예외가 아닙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현장 식당에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들이닥칩니다.
<녹취> "여기 불법체류자가 많다고 해서 오늘 단속 나왔으니까 양해해 주십시오."
신분증을 확인하려 하자 한 남성이
<녹취> "어! 어! 도망친다!"
잠깐의 단속에 불법체류 외국인 4명이 적발됐습니다.
<녹취> 불법체류자 : "(한국에는 언제 오셨어요?) 2012년에 들어왔어요. (비자는 어떤 것 받고 오신 거예요?) 관광비자요."
이처럼 세종시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상당수가 불법 체류자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보다 임금이 낮고, 힘든 일을 피하지 않아 고용주들이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건설현장 근로자 : "거기(세종시)에서 일하다가 중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국 사람들은 안 쓴다고 해서 여기 (대전시)로 옮겨 왔습니다."
담당지역 사업장은 수만 곳에 이르지만, 단속인원은 7명에 그쳐 제보에 의존하다보니 단속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손종식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과장) : "많은 불법체류자들이 취업하고 있다는 제보가 수시로 들어오고 있는데 우리가 인력이 적다 보니까 모두 다 대응하지는 못하고..."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은 매년 5만 명 선으로 제한된 가운데, 불법체류 외국인은 해마다 늘어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우리나라에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이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불법체류자 상당수가 건설 수요가 많은 지역에 몰려 있는데, 세종시도 예외가 아닙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현장 식당에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들이닥칩니다.
<녹취> "여기 불법체류자가 많다고 해서 오늘 단속 나왔으니까 양해해 주십시오."
신분증을 확인하려 하자 한 남성이
<녹취> "어! 어! 도망친다!"
잠깐의 단속에 불법체류 외국인 4명이 적발됐습니다.
<녹취> 불법체류자 : "(한국에는 언제 오셨어요?) 2012년에 들어왔어요. (비자는 어떤 것 받고 오신 거예요?) 관광비자요."
이처럼 세종시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상당수가 불법 체류자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보다 임금이 낮고, 힘든 일을 피하지 않아 고용주들이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건설현장 근로자 : "거기(세종시)에서 일하다가 중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국 사람들은 안 쓴다고 해서 여기 (대전시)로 옮겨 왔습니다."
담당지역 사업장은 수만 곳에 이르지만, 단속인원은 7명에 그쳐 제보에 의존하다보니 단속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손종식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과장) : "많은 불법체류자들이 취업하고 있다는 제보가 수시로 들어오고 있는데 우리가 인력이 적다 보니까 모두 다 대응하지는 못하고..."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은 매년 5만 명 선으로 제한된 가운데, 불법체류 외국인은 해마다 늘어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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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건설현장, 불법 체류자 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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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23 07:40:38
- 수정2015-03-23 08: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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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이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불법체류자 상당수가 건설 수요가 많은 지역에 몰려 있는데, 세종시도 예외가 아닙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현장 식당에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들이닥칩니다.
<녹취> "여기 불법체류자가 많다고 해서 오늘 단속 나왔으니까 양해해 주십시오."
신분증을 확인하려 하자 한 남성이
<녹취> "어! 어! 도망친다!"
잠깐의 단속에 불법체류 외국인 4명이 적발됐습니다.
<녹취> 불법체류자 : "(한국에는 언제 오셨어요?) 2012년에 들어왔어요. (비자는 어떤 것 받고 오신 거예요?) 관광비자요."
이처럼 세종시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상당수가 불법 체류자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보다 임금이 낮고, 힘든 일을 피하지 않아 고용주들이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건설현장 근로자 : "거기(세종시)에서 일하다가 중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국 사람들은 안 쓴다고 해서 여기 (대전시)로 옮겨 왔습니다."
담당지역 사업장은 수만 곳에 이르지만, 단속인원은 7명에 그쳐 제보에 의존하다보니 단속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손종식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과장) : "많은 불법체류자들이 취업하고 있다는 제보가 수시로 들어오고 있는데 우리가 인력이 적다 보니까 모두 다 대응하지는 못하고..."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은 매년 5만 명 선으로 제한된 가운데, 불법체류 외국인은 해마다 늘어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우리나라에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이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불법체류자 상당수가 건설 수요가 많은 지역에 몰려 있는데, 세종시도 예외가 아닙니다.
성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현장 식당에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들이닥칩니다.
<녹취> "여기 불법체류자가 많다고 해서 오늘 단속 나왔으니까 양해해 주십시오."
신분증을 확인하려 하자 한 남성이
<녹취> "어! 어! 도망친다!"
잠깐의 단속에 불법체류 외국인 4명이 적발됐습니다.
<녹취> 불법체류자 : "(한국에는 언제 오셨어요?) 2012년에 들어왔어요. (비자는 어떤 것 받고 오신 거예요?) 관광비자요."
이처럼 세종시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상당수가 불법 체류자로 추정됩니다.
우리나라 근로자보다 임금이 낮고, 힘든 일을 피하지 않아 고용주들이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녹취> 건설현장 근로자 : "거기(세종시)에서 일하다가 중국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국 사람들은 안 쓴다고 해서 여기 (대전시)로 옮겨 왔습니다."
담당지역 사업장은 수만 곳에 이르지만, 단속인원은 7명에 그쳐 제보에 의존하다보니 단속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손종식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조사과장) : "많은 불법체류자들이 취업하고 있다는 제보가 수시로 들어오고 있는데 우리가 인력이 적다 보니까 모두 다 대응하지는 못하고..."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인은 매년 5만 명 선으로 제한된 가운데, 불법체류 외국인은 해마다 늘어 2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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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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