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팝팝] ‘엄마! 눈이 아파요’…흡연 여성 태아, 초음파 사진 공개

입력 2015.03.24 (18:17) 수정 2015.03.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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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임신한 여성이 음주와 함께 반드시 피해야할 것이 바로 흡연이죠?

임산부가 담배를 피울 경우, 뱃속 태아의 반응을 촬영한 초음파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영국 듀햄대학교 연구팀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24주부터 36주까지 태아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그 결과, 담배를 피운 여성의 태아는 비흡연 여성의 태아보다 움직임이 지나치게 많고 입과 얼굴을 더 많이 문지르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또 흡연을 하는 임신부의 태아는 중추신경계 발달이 지연되고 출산일이 가까워질수록 움직임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엄마의 습관에 따라 태아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결국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라고 연구팀은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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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3-24 18: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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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여성이 음주와 함께 반드시 피해야할 것이 바로 흡연이죠?

임산부가 담배를 피울 경우, 뱃속 태아의 반응을 촬영한 초음파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영국 듀햄대학교 연구팀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 24주부터 36주까지 태아의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그 결과, 담배를 피운 여성의 태아는 비흡연 여성의 태아보다 움직임이 지나치게 많고 입과 얼굴을 더 많이 문지르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또 흡연을 하는 임신부의 태아는 중추신경계 발달이 지연되고 출산일이 가까워질수록 움직임이 더욱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엄마의 습관에 따라 태아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며 결국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라고 연구팀은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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