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거들, 터키전 골사냥 맡겨달라
입력 2002.03.25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유럽의 강호 터키와의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오늘 새벽 독일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터키전에서도 대표팀의 공격은 핀란드전 승리의 주역인 J리거들에게 맡겨집니다.
독일 보쿰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에 도착한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전지훈련으로 검게 그을린 얼굴에는 승리의 자신감이 배어 있습니다.
핀란드전 이후 변화된 대표팀의 모습입니다.
유럽 전지훈련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터키전 역시 공격의 핵심은 J리거들입니다.
핀란드전 승리의 주역인 황선홍을 비롯해 J리거 삼총사가 최전방을 책임집니다.
최용수가 가운데 원톱으로, 황선홍과 유상철이 좌우날개를 맡게 됩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공격수): 현재로 봐서는 왼쪽 사이드쪽에 설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는데 그렇지만 득점 찬스가 난다면 반드시 득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최용수(축구대표팀 공격수):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끼리 또 많은 경기를 해 보았고 옛날부터 어려운 경기도 많이 했었고 그러기 때문에 아무래도 경기에 나가면 서로 호흡이 잘 맞는 것 같고...
⊙기자: 히딩크 감독은 팀 득점의 절반 가까운 골을 넣은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4월이면 다시 J리거들이 빠지게 돼 아쉽지만, 강한 상대인 터키전에 J리거들이 모두 뛸 수 있어 기쁩니다.
⊙기자: 그러나 이동국과 차두리 등 히딩크 감독의 눈도장을 찍으려는 국내파들의 막판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수(축구협회기술위원장): 상대팀에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전술을 또는 어떤 선수를 어떻게 기용하는가 20명 안에서의 운영은 히딩크 감독이 어느 정도 한 95% 정도는 머리 속에 구상을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기자: 선수들에게는 이곳 보쿰이 월드컵 엔트리 진입을 결정할 생존 경쟁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독일 보쿰에서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이번 터키전에서도 대표팀의 공격은 핀란드전 승리의 주역인 J리거들에게 맡겨집니다.
독일 보쿰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에 도착한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전지훈련으로 검게 그을린 얼굴에는 승리의 자신감이 배어 있습니다.
핀란드전 이후 변화된 대표팀의 모습입니다.
유럽 전지훈련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터키전 역시 공격의 핵심은 J리거들입니다.
핀란드전 승리의 주역인 황선홍을 비롯해 J리거 삼총사가 최전방을 책임집니다.
최용수가 가운데 원톱으로, 황선홍과 유상철이 좌우날개를 맡게 됩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공격수): 현재로 봐서는 왼쪽 사이드쪽에 설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는데 그렇지만 득점 찬스가 난다면 반드시 득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최용수(축구대표팀 공격수):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끼리 또 많은 경기를 해 보았고 옛날부터 어려운 경기도 많이 했었고 그러기 때문에 아무래도 경기에 나가면 서로 호흡이 잘 맞는 것 같고...
⊙기자: 히딩크 감독은 팀 득점의 절반 가까운 골을 넣은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4월이면 다시 J리거들이 빠지게 돼 아쉽지만, 강한 상대인 터키전에 J리거들이 모두 뛸 수 있어 기쁩니다.
⊙기자: 그러나 이동국과 차두리 등 히딩크 감독의 눈도장을 찍으려는 국내파들의 막판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수(축구협회기술위원장): 상대팀에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전술을 또는 어떤 선수를 어떻게 기용하는가 20명 안에서의 운영은 히딩크 감독이 어느 정도 한 95% 정도는 머리 속에 구상을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기자: 선수들에게는 이곳 보쿰이 월드컵 엔트리 진입을 결정할 생존 경쟁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독일 보쿰에서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J리거들, 터키전 골사냥 맡겨달라
-
- 입력 2002-03-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유럽의 강호 터키와의 평가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이 오늘 새벽 독일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터키전에서도 대표팀의 공격은 핀란드전 승리의 주역인 J리거들에게 맡겨집니다.
독일 보쿰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에 도착한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전지훈련으로 검게 그을린 얼굴에는 승리의 자신감이 배어 있습니다.
핀란드전 이후 변화된 대표팀의 모습입니다.
유럽 전지훈련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터키전 역시 공격의 핵심은 J리거들입니다.
핀란드전 승리의 주역인 황선홍을 비롯해 J리거 삼총사가 최전방을 책임집니다.
최용수가 가운데 원톱으로, 황선홍과 유상철이 좌우날개를 맡게 됩니다.
⊙황선홍(축구대표팀 공격수): 현재로 봐서는 왼쪽 사이드쪽에 설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는데 그렇지만 득점 찬스가 난다면 반드시 득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최용수(축구대표팀 공격수):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끼리 또 많은 경기를 해 보았고 옛날부터 어려운 경기도 많이 했었고 그러기 때문에 아무래도 경기에 나가면 서로 호흡이 잘 맞는 것 같고...
⊙기자: 히딩크 감독은 팀 득점의 절반 가까운 골을 넣은 이들에게 다시 한 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히딩크(축구대표팀 감독): 4월이면 다시 J리거들이 빠지게 돼 아쉽지만, 강한 상대인 터키전에 J리거들이 모두 뛸 수 있어 기쁩니다.
⊙기자: 그러나 이동국과 차두리 등 히딩크 감독의 눈도장을 찍으려는 국내파들의 막판 도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수(축구협회기술위원장): 상대팀에 따라서 우리가 어떻게 전술을 또는 어떤 선수를 어떻게 기용하는가 20명 안에서의 운영은 히딩크 감독이 어느 정도 한 95% 정도는 머리 속에 구상을 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기자: 선수들에게는 이곳 보쿰이 월드컵 엔트리 진입을 결정할 생존 경쟁의 무대가 될 것입니다.
독일 보쿰에서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