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물 만난 길바닥 그림 ‘신기해’

입력 2015.03.27 (06:48) 수정 2015.03.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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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은 물감이나 붓 같은 일반적인 그림 도구 대신 독창적인 재료로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이 많은데요.

물만 있으면 마법처럼 나타나는 시애틀의 신기한 그림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아무것도 없던 길바닥에 물을 뿌리자 비밀스럽게 숨어있던 그림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미국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페리그린 처치'는 지난해부터 판화 기법의 하나인 '스텐실'과 비가 자주 오는 시애틀의 날씨를 활용해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 '레인웍스'를 시작했는데요.

글자나 무늬를 오려낸 도안 위에 친환경 발수 코팅제를 뿌려서 평소에는 전혀 보이지 않지만 물에 젖으면 나타나는 비밀스러운 그림을 도심 보행로 곳곳에 그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그린 길바닥 그림은 평균 4개월간 그대로 유지된다는데요.

비 내리고 우중충한 날씨 때문에 흐려진 기분과 마음도 이 마법 같은 그림을 보면 한결 맑아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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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물 만난 길바닥 그림 ‘신기해’
    • 입력 2015-03-27 06:47:24
    • 수정2015-03-27 07: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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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은 물감이나 붓 같은 일반적인 그림 도구 대신 독창적인 재료로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이 많은데요.

물만 있으면 마법처럼 나타나는 시애틀의 신기한 그림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아무것도 없던 길바닥에 물을 뿌리자 비밀스럽게 숨어있던 그림이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미국 시애틀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페리그린 처치'는 지난해부터 판화 기법의 하나인 '스텐실'과 비가 자주 오는 시애틀의 날씨를 활용해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 '레인웍스'를 시작했는데요.

글자나 무늬를 오려낸 도안 위에 친환경 발수 코팅제를 뿌려서 평소에는 전혀 보이지 않지만 물에 젖으면 나타나는 비밀스러운 그림을 도심 보행로 곳곳에 그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그린 길바닥 그림은 평균 4개월간 그대로 유지된다는데요.

비 내리고 우중충한 날씨 때문에 흐려진 기분과 마음도 이 마법 같은 그림을 보면 한결 맑아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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