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사기’ 20분 내 신고하면 절반 돌려받을 수 있어
입력 2015.03.29 (07:13)
수정 2015.03.29 (09: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화 금융 사기, 이른바, 피싱 사기를 당했더라도 통계적으로 20분 안에만 신고하면 피해 금액의 절반 이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찾을 수 있는 돈 도 줄어든다고 하니, 재빨리 경찰이나 금융 당국에 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원 박모씨는 지난해 12월 검찰을 사칭한 피싱 사기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기범의 그럴듯한 말에 속아 비밀 번호를 알려준 순간 5백여 만 원이 통장에서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박씨는 전화를 끊자마자 피싱 사기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의 지급을 정지한뒤 박씨의 돈을 모두 회수했습니다.
<인터뷰> 박00(피싱 사기 피해자) : "112에 그냥 바로 신고하니까 제 계좌 확인하고 계좌 다 막아주고"
실제로 금융감독원이 최근 2개월 동안 피해액 대비 환급금 비율을 분석했습니다.
피싱 사기를 당한지 20분 안에 신고하면 평균적으로 피해액의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비율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용실(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팀장) : "지급정지 시간이 지연됐을 경우에는 사기범이 미리 돈을 다 인출해 가버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지급정지를 함으로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거죠."
금감원은 남아 있는 금액과 사기 피해자 수, 피해 금액 등을 감안해 피해 환급금을 돌려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피싱사기 피해자 6만 3천 명이 돌려받은 피해 환급금은 천 137억 원. 한 사람 평균 180만 원이었습니다.
피해를 줄이려면 피싱 사기를 알았을때 당황하지 말고 가장 빠른 시간내에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전화 금융 사기, 이른바, 피싱 사기를 당했더라도 통계적으로 20분 안에만 신고하면 피해 금액의 절반 이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찾을 수 있는 돈 도 줄어든다고 하니, 재빨리 경찰이나 금융 당국에 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원 박모씨는 지난해 12월 검찰을 사칭한 피싱 사기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기범의 그럴듯한 말에 속아 비밀 번호를 알려준 순간 5백여 만 원이 통장에서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박씨는 전화를 끊자마자 피싱 사기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의 지급을 정지한뒤 박씨의 돈을 모두 회수했습니다.
<인터뷰> 박00(피싱 사기 피해자) : "112에 그냥 바로 신고하니까 제 계좌 확인하고 계좌 다 막아주고"
실제로 금융감독원이 최근 2개월 동안 피해액 대비 환급금 비율을 분석했습니다.
피싱 사기를 당한지 20분 안에 신고하면 평균적으로 피해액의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비율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용실(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팀장) : "지급정지 시간이 지연됐을 경우에는 사기범이 미리 돈을 다 인출해 가버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지급정지를 함으로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거죠."
금감원은 남아 있는 금액과 사기 피해자 수, 피해 금액 등을 감안해 피해 환급금을 돌려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피싱사기 피해자 6만 3천 명이 돌려받은 피해 환급금은 천 137억 원. 한 사람 평균 180만 원이었습니다.
피해를 줄이려면 피싱 사기를 알았을때 당황하지 말고 가장 빠른 시간내에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피싱 사기’ 20분 내 신고하면 절반 돌려받을 수 있어
-
- 입력 2015-03-29 07:33:58
- 수정2015-03-29 09:14:53

<앵커 멘트>
전화 금융 사기, 이른바, 피싱 사기를 당했더라도 통계적으로 20분 안에만 신고하면 피해 금액의 절반 이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찾을 수 있는 돈 도 줄어든다고 하니, 재빨리 경찰이나 금융 당국에 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원 박모씨는 지난해 12월 검찰을 사칭한 피싱 사기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기범의 그럴듯한 말에 속아 비밀 번호를 알려준 순간 5백여 만 원이 통장에서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박씨는 전화를 끊자마자 피싱 사기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의 지급을 정지한뒤 박씨의 돈을 모두 회수했습니다.
<인터뷰> 박00(피싱 사기 피해자) : "112에 그냥 바로 신고하니까 제 계좌 확인하고 계좌 다 막아주고"
실제로 금융감독원이 최근 2개월 동안 피해액 대비 환급금 비율을 분석했습니다.
피싱 사기를 당한지 20분 안에 신고하면 평균적으로 피해액의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비율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용실(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팀장) : "지급정지 시간이 지연됐을 경우에는 사기범이 미리 돈을 다 인출해 가버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지급정지를 함으로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거죠."
금감원은 남아 있는 금액과 사기 피해자 수, 피해 금액 등을 감안해 피해 환급금을 돌려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피싱사기 피해자 6만 3천 명이 돌려받은 피해 환급금은 천 137억 원. 한 사람 평균 180만 원이었습니다.
피해를 줄이려면 피싱 사기를 알았을때 당황하지 말고 가장 빠른 시간내에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전화 금융 사기, 이른바, 피싱 사기를 당했더라도 통계적으로 20분 안에만 신고하면 피해 금액의 절반 이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찾을 수 있는 돈 도 줄어든다고 하니, 재빨리 경찰이나 금융 당국에 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도에 박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사원 박모씨는 지난해 12월 검찰을 사칭한 피싱 사기 전화를 받았습니다.
사기범의 그럴듯한 말에 속아 비밀 번호를 알려준 순간 5백여 만 원이 통장에서 빠져나갔습니다.
하지만 박씨는 전화를 끊자마자 피싱 사기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즉시 사기에 이용된 대포통장의 지급을 정지한뒤 박씨의 돈을 모두 회수했습니다.
<인터뷰> 박00(피싱 사기 피해자) : "112에 그냥 바로 신고하니까 제 계좌 확인하고 계좌 다 막아주고"
실제로 금융감독원이 최근 2개월 동안 피해액 대비 환급금 비율을 분석했습니다.
피싱 사기를 당한지 20분 안에 신고하면 평균적으로 피해액의 절반을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비율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인터뷰> 김용실(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팀장) : "지급정지 시간이 지연됐을 경우에는 사기범이 미리 돈을 다 인출해 가버리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지급정지를 함으로써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거죠."
금감원은 남아 있는 금액과 사기 피해자 수, 피해 금액 등을 감안해 피해 환급금을 돌려주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피싱사기 피해자 6만 3천 명이 돌려받은 피해 환급금은 천 137억 원. 한 사람 평균 180만 원이었습니다.
피해를 줄이려면 피싱 사기를 알았을때 당황하지 말고 가장 빠른 시간내에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BS 뉴스 박종훈입니다.
-
-
박종훈 기자 jonghoon@kbs.co.kr
박종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