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요격실험 100% 성공했지만…“신뢰성 불완전”
입력 2015.03.30 (06:08)
수정 2015.03.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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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반도 배치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신뢰성이 아직은 완전하지 않다는 미국방부의 내부평가가 나왔습니다.
사드 운용요원에 대한 훈련부족도 지적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은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열 차례에 걸친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요격실험에 모두 성공했습니다.
<녹취> 길모어(미국방부 미사일 평가국장)
하지만 미사일 평가국은 상원 군사위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실전에 요구되는 사드의 신뢰성이 아직은 완전하지 못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예컨대 혹한이나 비 같은 열악한 자연환경 아래서 사드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결함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드 운용요원들이 충분한 훈련을 받지 못한 채 부대에 배치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사드는 패트리엇 등 다른 미사일 방어시스템과 연계운용해야 하는데 운용요원들이 이런 경험을 쌓을 훈련 기회가 없었다는 지적입니다.
평가국 측은 또 훈련장비들이 실제 사드 시스템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서 요격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 육군은 괌을 겨냥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의 요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올하반기 두 차례 사드 요격실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한반도 배치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신뢰성이 아직은 완전하지 않다는 미국방부의 내부평가가 나왔습니다.
사드 운용요원에 대한 훈련부족도 지적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은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열 차례에 걸친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요격실험에 모두 성공했습니다.
<녹취> 길모어(미국방부 미사일 평가국장)
하지만 미사일 평가국은 상원 군사위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실전에 요구되는 사드의 신뢰성이 아직은 완전하지 못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예컨대 혹한이나 비 같은 열악한 자연환경 아래서 사드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결함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드 운용요원들이 충분한 훈련을 받지 못한 채 부대에 배치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사드는 패트리엇 등 다른 미사일 방어시스템과 연계운용해야 하는데 운용요원들이 이런 경험을 쌓을 훈련 기회가 없었다는 지적입니다.
평가국 측은 또 훈련장비들이 실제 사드 시스템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서 요격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 육군은 괌을 겨냥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의 요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올하반기 두 차례 사드 요격실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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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요격실험 100% 성공했지만…“신뢰성 불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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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3-30 06:10:26
- 수정2015-03-30 08:11:43
<앵커 멘트>
한반도 배치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신뢰성이 아직은 완전하지 않다는 미국방부의 내부평가가 나왔습니다.
사드 운용요원에 대한 훈련부족도 지적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은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열 차례에 걸친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요격실험에 모두 성공했습니다.
<녹취> 길모어(미국방부 미사일 평가국장)
하지만 미사일 평가국은 상원 군사위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실전에 요구되는 사드의 신뢰성이 아직은 완전하지 못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예컨대 혹한이나 비 같은 열악한 자연환경 아래서 사드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결함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드 운용요원들이 충분한 훈련을 받지 못한 채 부대에 배치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사드는 패트리엇 등 다른 미사일 방어시스템과 연계운용해야 하는데 운용요원들이 이런 경험을 쌓을 훈련 기회가 없었다는 지적입니다.
평가국 측은 또 훈련장비들이 실제 사드 시스템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서 요격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 육군은 괌을 겨냥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의 요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올하반기 두 차례 사드 요격실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한반도 배치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신뢰성이 아직은 완전하지 않다는 미국방부의 내부평가가 나왔습니다.
사드 운용요원에 대한 훈련부족도 지적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은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열 차례에 걸친 사드 즉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의 요격실험에 모두 성공했습니다.
<녹취> 길모어(미국방부 미사일 평가국장)
하지만 미사일 평가국은 상원 군사위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실전에 요구되는 사드의 신뢰성이 아직은 완전하지 못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예컨대 혹한이나 비 같은 열악한 자연환경 아래서 사드의 성능을 시험한 결과 결함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드 운용요원들이 충분한 훈련을 받지 못한 채 부대에 배치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사드는 패트리엇 등 다른 미사일 방어시스템과 연계운용해야 하는데 운용요원들이 이런 경험을 쌓을 훈련 기회가 없었다는 지적입니다.
평가국 측은 또 훈련장비들이 실제 사드 시스템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서 요격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 육군은 괌을 겨냥할 수 있는 중거리 미사일의 요격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올하반기 두 차례 사드 요격실험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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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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