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IC카드로 결제시 0.5% 적립…‘캐시백 서비스’

<앵커 멘트>

오늘부터 대형마트 등에서 현금 IC카드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일부를 적립받을 수 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정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대신 현금IC 카드로 결제하면 결제액의 일부를 적립해주는 이른바 '캐시백' 서비스가 오늘 시작됩니다.

금융결제원은 은행과 증권사 등 23개 금융사가 이 서비스에 참여하며,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17개 대형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 우선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결제할 때 카드를 단말기에 넣고 고객이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면 되고, 적립액은 결제금액의 0.5%입니다.

직장인 상당수가 연말정산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납세자연맹이 회원 430여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연말정산 환급을 많이 받아도 결정세액이 늘면 증세된다는 사실을 전체의 53%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납세자연맹은 학교 교육에서 소득세의 기본 개념을 가르치지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엔화가치 하락과 일본내 '반한' 분위기의 확산으로 소주와 막걸리 등 국산 술의 일본 판매가 크게 줄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막걸리의 일본 수출액은 2011년보다 81% 감소했고, 소주 수출량도 1년 전 보다 9% 가량 줄었습니다.

반면, 일본산 맥주의 수입량은 지난해 30% 가까이 증가해 처음으로 3만 톤을 넘었습니다.

KBS 뉴스 최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