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애완동물로 악어는 참아주세요!
입력 2015.04.02 (09:48)
수정 2015.04.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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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애완동물로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순한 동물은 좋지만 악어는 좀 난처할 것 같습니다.
새끼 때는 귀엽지만 몸집이 금방 커지고 성질도 포악하기 때문이죠.
<리포트>
허베이성 스자좡에 사는 딩씨는 4년 전 새끼 악어 두 마리를 샀습니다.
당시에는 귀엽고 특별하다는 생각에 악어 두 마리를 집으로 데려와 키웠지만 지금은 악어 때문에 골치가 아플 지경입니다.
몸을 '툭'하고 건드리자 포악한 성질을 드러내는가 하면 커진 몸집 때문에 집에서 키우기에는 벅찰 정도입니다.
<인터뷰> 딩씨(스자좡 주민) :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요. 일 년에 몸집의 절반 이상 자라고, 3-4년 지나니 너무 커졌어요."
악어들의 몸집이 작았을 때는 어항에서 꺼내 운동도 시켰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물릴까 겁이 나 섣불리 운동을 시킬 수도 없습니다.
딩씨는 조만간 이사를 가게 됐는데요.
딩씨의 가족들이 악어 기르는 것을 결사 반대하는 바람에 난처한 상황입니다.
딩씨는 하는 수 없이 악어들을 스자좡시 동물원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애완용으로 착각하고 딩씨처럼 인도 악어를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3-4년만 지나면 몸 길이가 70센티미터까지 자라는 데다, 공격성이 매우 강해 주의해야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애완동물로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순한 동물은 좋지만 악어는 좀 난처할 것 같습니다.
새끼 때는 귀엽지만 몸집이 금방 커지고 성질도 포악하기 때문이죠.
<리포트>
허베이성 스자좡에 사는 딩씨는 4년 전 새끼 악어 두 마리를 샀습니다.
당시에는 귀엽고 특별하다는 생각에 악어 두 마리를 집으로 데려와 키웠지만 지금은 악어 때문에 골치가 아플 지경입니다.
몸을 '툭'하고 건드리자 포악한 성질을 드러내는가 하면 커진 몸집 때문에 집에서 키우기에는 벅찰 정도입니다.
<인터뷰> 딩씨(스자좡 주민) :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요. 일 년에 몸집의 절반 이상 자라고, 3-4년 지나니 너무 커졌어요."
악어들의 몸집이 작았을 때는 어항에서 꺼내 운동도 시켰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물릴까 겁이 나 섣불리 운동을 시킬 수도 없습니다.
딩씨는 조만간 이사를 가게 됐는데요.
딩씨의 가족들이 악어 기르는 것을 결사 반대하는 바람에 난처한 상황입니다.
딩씨는 하는 수 없이 악어들을 스자좡시 동물원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애완용으로 착각하고 딩씨처럼 인도 악어를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3-4년만 지나면 몸 길이가 70센티미터까지 자라는 데다, 공격성이 매우 강해 주의해야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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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애완동물로 악어는 참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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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4-02 10:17:37
<앵커 멘트>
애완동물로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순한 동물은 좋지만 악어는 좀 난처할 것 같습니다.
새끼 때는 귀엽지만 몸집이 금방 커지고 성질도 포악하기 때문이죠.
<리포트>
허베이성 스자좡에 사는 딩씨는 4년 전 새끼 악어 두 마리를 샀습니다.
당시에는 귀엽고 특별하다는 생각에 악어 두 마리를 집으로 데려와 키웠지만 지금은 악어 때문에 골치가 아플 지경입니다.
몸을 '툭'하고 건드리자 포악한 성질을 드러내는가 하면 커진 몸집 때문에 집에서 키우기에는 벅찰 정도입니다.
<인터뷰> 딩씨(스자좡 주민) :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요. 일 년에 몸집의 절반 이상 자라고, 3-4년 지나니 너무 커졌어요."
악어들의 몸집이 작았을 때는 어항에서 꺼내 운동도 시켰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물릴까 겁이 나 섣불리 운동을 시킬 수도 없습니다.
딩씨는 조만간 이사를 가게 됐는데요.
딩씨의 가족들이 악어 기르는 것을 결사 반대하는 바람에 난처한 상황입니다.
딩씨는 하는 수 없이 악어들을 스자좡시 동물원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애완용으로 착각하고 딩씨처럼 인도 악어를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3-4년만 지나면 몸 길이가 70센티미터까지 자라는 데다, 공격성이 매우 강해 주의해야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애완동물로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순한 동물은 좋지만 악어는 좀 난처할 것 같습니다.
새끼 때는 귀엽지만 몸집이 금방 커지고 성질도 포악하기 때문이죠.
<리포트>
허베이성 스자좡에 사는 딩씨는 4년 전 새끼 악어 두 마리를 샀습니다.
당시에는 귀엽고 특별하다는 생각에 악어 두 마리를 집으로 데려와 키웠지만 지금은 악어 때문에 골치가 아플 지경입니다.
몸을 '툭'하고 건드리자 포악한 성질을 드러내는가 하면 커진 몸집 때문에 집에서 키우기에는 벅찰 정도입니다.
<인터뷰> 딩씨(스자좡 주민) :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요. 일 년에 몸집의 절반 이상 자라고, 3-4년 지나니 너무 커졌어요."
악어들의 몸집이 작았을 때는 어항에서 꺼내 운동도 시켰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물릴까 겁이 나 섣불리 운동을 시킬 수도 없습니다.
딩씨는 조만간 이사를 가게 됐는데요.
딩씨의 가족들이 악어 기르는 것을 결사 반대하는 바람에 난처한 상황입니다.
딩씨는 하는 수 없이 악어들을 스자좡시 동물원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애완용으로 착각하고 딩씨처럼 인도 악어를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3-4년만 지나면 몸 길이가 70센티미터까지 자라는 데다, 공격성이 매우 강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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