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내일부터 가동

입력 2015.04.02 (19:03) 수정 2015.04.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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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논의할 실무기구가 내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이 실무기구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안을 마련해 국회 특위에 제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타협기구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추가적으로 논의할 실무기구가 내일부터 활동을 시작합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원내지도부는 오늘 국회에서 만나 그간 이견을 보여왔던 실무기구의 구성안에 합의했습니다.

실무기구에는 정부 대표 2명과 공무원노조 대표 2명, 여야가 추천한 전문가 2명,

그리고 공적연금 전문가 1명 등 모두 7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의원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실무기구와는 별도로 국회 특별위원회는 5월 2일까지 활동 기한을 연장하고 이 때까지 개혁안을 처리하기로 한 기존 합의 내용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실무기구는 기한을 못박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합의안을 마련해 특위에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실무기구와 국회 특위를 동시에 가동하고, 실무기구가 합의안을 만들지 못할 경우 특위가 중심이 돼 개혁안을 처리한다는 의미라고 합의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정치권에선 공무원 연금을 둘러싼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야당의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이 국민의 지갑을 터는 잘못된 행태라고 비판했고, 새정치연합은 정부와 여당이 일방통행식으로 공무원 연금을 밀어부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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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연금 개혁 실무기구, 내일부터 가동
    • 입력 2015-04-02 19:05:12
    • 수정2015-04-03 07: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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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논의할 실무기구가 내일부터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이 실무기구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합의안을 마련해 국회 특위에 제출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타협기구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을 추가적으로 논의할 실무기구가 내일부터 활동을 시작합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원내지도부는 오늘 국회에서 만나 그간 이견을 보여왔던 실무기구의 구성안에 합의했습니다.

실무기구에는 정부 대표 2명과 공무원노조 대표 2명, 여야가 추천한 전문가 2명,

그리고 공적연금 전문가 1명 등 모두 7명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국회의원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실무기구와는 별도로 국회 특별위원회는 5월 2일까지 활동 기한을 연장하고 이 때까지 개혁안을 처리하기로 한 기존 합의 내용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실무기구는 기한을 못박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합의안을 마련해 특위에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실무기구와 국회 특위를 동시에 가동하고, 실무기구가 합의안을 만들지 못할 경우 특위가 중심이 돼 개혁안을 처리한다는 의미라고 합의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정치권에선 공무원 연금을 둘러싼 공방도 계속됐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야당의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이 국민의 지갑을 터는 잘못된 행태라고 비판했고, 새정치연합은 정부와 여당이 일방통행식으로 공무원 연금을 밀어부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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