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전국 단비…가뭄 해갈 도움

입력 2015.04.02 (19:01) 수정 2015.04.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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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사이 전국에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예고됐습니다.

지난 겨울 이후 강수량이 거의 없었던 중부지방에선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걸로 예상됩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후늦게부터 북서쪽에서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따라 낮에 제주도와 서해안부터 산발적으로 내리던 비는, 저녁무렵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지방으로 확대됐습니다.

인천과 강원 북부, 경기북부엔 10mm안팎의 비가 내렸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5mm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달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으론 벼락이 치면서 요란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됩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북부, 충남서해안에 20에서 60mm,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엔 5에서 40mm가량 비가 예상됩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바람도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로 지난 겨울 이후 강우량이 예년의 30% 안팎에 머물러 봄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중부지방에선 영농철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댐이나 저수지가 평년의 수위를 회복하기엔 강우량이 다소 부족해 완전 해갈은 힘들 걸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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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전국 단비…가뭄 해갈 도움
    • 입력 2015-04-02 19:04:11
    • 수정2015-04-02 19: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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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사이 전국에 최고 60mm의 많은 비가 예고됐습니다.

지난 겨울 이후 강수량이 거의 없었던 중부지방에선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걸로 예상됩니다.

김민경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후늦게부터 북서쪽에서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따라 낮에 제주도와 서해안부터 산발적으로 내리던 비는, 저녁무렵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지방으로 확대됐습니다.

인천과 강원 북부, 경기북부엔 10mm안팎의 비가 내렸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도 5mm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달한 비구름이 지나고 있는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으론 벼락이 치면서 요란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됩니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북부, 충남서해안에 20에서 60mm, 서울 등 그 밖의 전국엔 5에서 40mm가량 비가 예상됩니다.

서해안과 남해안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바람도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로 지난 겨울 이후 강우량이 예년의 30% 안팎에 머물러 봄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중부지방에선 영농철을 앞두고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댐이나 저수지가 평년의 수위를 회복하기엔 강우량이 다소 부족해 완전 해갈은 힘들 걸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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