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케냐 대학서 무장 괴한 총격…“2명 사망” 외

입력 2015.04.02 (19:16) 수정 2015.04.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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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케냐 북동부의 가리사 대학 캠퍼스에 괴한들이 난입한 뒤 무차별적으로 총을 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무장한 괴한들은 이슬람식 아침 기도가 끝난 직후 학교를 급습했으며 달아나는 학생들을 향해 총을 쐈고, 현재 교수와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어선 침몰…50여 명 숨져

러시아의 저인망 어선이 캄차카 반도 인근 오호츠크 해에서 침몰해 적어도 54명이 숨지고 63명이 구조됐다고 구조 당국이 밝혔습니다.

배에는 러시아인 78명 등 모두 백 32명이 타고 있었으며 조난 신호를 보내지 않은 것으로 미뤄 선박이 유빙에 부딪힌 뒤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성매매 조직 검거…한인도 포함

캐나다 연방경찰이 전국 대도시에서 성매매 조직 검거에 나서 한국인과 중국인 등 아시아계 성매매 조직 주범 6명을 체포하고 성매매 종사 여성 5백여 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붙잡힌 조직원 6명 가운데는 천 모 씨 등 한인이 포함돼 있고 추가로 행방을 쫓고 있는 수배자 2명 가운데 1명도 한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美 가뭄 극심…'강제 절수'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가뭄이 심각한 가운데 주 정부가 167년 만에 처음으로 강제 절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산하 모든 기관들의 물 사용량을 25% 이상 강제로 감축하는 방안을 세우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맥도날드 시급 인상…9달러 90센트

월마트를 시작으로 한 미국 주요 기업들의 최저임금 인상 운동에 미국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가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오는 7월부터 직영 매장 종업원 9만여 명의 시급을 현재의 9.01달러에서 10% 인상된 9.9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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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4-02 19: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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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케냐 북동부의 가리사 대학 캠퍼스에 괴한들이 난입한 뒤 무차별적으로 총을 쏴 최소 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CNN 등이 보도했습니다.

무장한 괴한들은 이슬람식 아침 기도가 끝난 직후 학교를 급습했으며 달아나는 학생들을 향해 총을 쐈고, 현재 교수와 학생들을 인질로 잡고 군과 대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어선 침몰…50여 명 숨져

러시아의 저인망 어선이 캄차카 반도 인근 오호츠크 해에서 침몰해 적어도 54명이 숨지고 63명이 구조됐다고 구조 당국이 밝혔습니다.

배에는 러시아인 78명 등 모두 백 32명이 타고 있었으며 조난 신호를 보내지 않은 것으로 미뤄 선박이 유빙에 부딪힌 뒤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성매매 조직 검거…한인도 포함

캐나다 연방경찰이 전국 대도시에서 성매매 조직 검거에 나서 한국인과 중국인 등 아시아계 성매매 조직 주범 6명을 체포하고 성매매 종사 여성 5백여 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붙잡힌 조직원 6명 가운데는 천 모 씨 등 한인이 포함돼 있고 추가로 행방을 쫓고 있는 수배자 2명 가운데 1명도 한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美 가뭄 극심…'강제 절수'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가뭄이 심각한 가운데 주 정부가 167년 만에 처음으로 강제 절수 명령을 내렸습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산하 모든 기관들의 물 사용량을 25% 이상 강제로 감축하는 방안을 세우도록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맥도날드 시급 인상…9달러 90센트

월마트를 시작으로 한 미국 주요 기업들의 최저임금 인상 운동에 미국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맥도날드가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맥도날드는 오는 7월부터 직영 매장 종업원 9만여 명의 시급을 현재의 9.01달러에서 10% 인상된 9.9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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