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아베 총리, 위안부 문제 사과해야”

입력 2015.04.02 (21:06) 수정 2015.04.0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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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미 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설명했습니다.

방한 대표단의 단장인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아베 총리가 어떤 식으로든 사과하길 바란다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 미 하원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미국 하원) 국회 의원 여러분 이렇게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들이 90세 가까운 고령임을 감안할 때 위안부 문제는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7년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으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이끈 펠로시 대표는 여성 인권 차원에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공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미 의원들에게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펠로시 대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난후 기자들에게 위안부 희생자의 자손들은 여전히 고통을 느끼고 있다며 아베 일본 총리의 사과를 희망했습니다.

<녹취> 낸시 펠로시

박 대통령은 미 의원들에게 북핵 문제의 해결책은 결국 한반도의 통일이라면서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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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로시 “아베 총리, 위안부 문제 사과해야”
    • 입력 2015-04-02 21:06:53
    • 수정2015-04-02 22: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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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미 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위안부 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설명했습니다.

방한 대표단의 단장인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아베 총리가 어떤 식으로든 사과하길 바란다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 미 하원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미국 하원) 국회 의원 여러분 이렇게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박 대통령은 위안부 피해자들이 90세 가까운 고령임을 감안할 때 위안부 문제는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07년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으로 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이끈 펠로시 대표는 여성 인권 차원에서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공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미 의원들에게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우리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습니다.

펠로시 대표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만난후 기자들에게 위안부 희생자의 자손들은 여전히 고통을 느끼고 있다며 아베 일본 총리의 사과를 희망했습니다.

<녹취> 낸시 펠로시

박 대통령은 미 의원들에게 북핵 문제의 해결책은 결국 한반도의 통일이라면서 미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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