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IS에 맞선 ‘중동판 람보’에 이라크 열광

입력 2015.04.02 (21:36) 수정 2015.04.0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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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S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라크에선 요즘 '중동판 람보'가 영웅으로 떠오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총알이 빗발치는 교전 현장!

수염을 기른 남성이 동료와 신호를 주고받더니, 몸을 일으켜 담 너머로 총을 쏩니다.

영화 속 장면 같지만, 실제 IS와의 교전 모습입니다.

머리를 밀고 수염을 길게 기른 영상 속 남성은 '아부 아즈라엘'.

이라크군과 함께 IS에 맞서고 있는 시아파 민병대의 리더입니다.

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아즈라엘은 전쟁 영웅이 됐습니다.

IS를 쳐부순다해서 '죽음의 천사', 심지어 '가루'란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아즈라엘의 영웅적인 무용담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라크 태권도 챔피언 출신이다", "대학교수를 하다 전쟁에 뛰어들었다" 등 미확인 소문도 잇따릅니다.

<인터뷰> 아부 아즈라엘(시아파 민병대)

IS와의 전투에 지친 이라크인들의 영웅 기대 심리가 '중동판 람보' 현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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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IS에 맞선 ‘중동판 람보’에 이라크 열광
    • 입력 2015-04-02 21:37:45
    • 수정2015-04-02 23:08:22
    뉴스 9
<앵커 멘트>

IS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라크에선 요즘 '중동판 람보'가 영웅으로 떠오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나루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총알이 빗발치는 교전 현장!

수염을 기른 남성이 동료와 신호를 주고받더니, 몸을 일으켜 담 너머로 총을 쏩니다.

영화 속 장면 같지만, 실제 IS와의 교전 모습입니다.

머리를 밀고 수염을 길게 기른 영상 속 남성은 '아부 아즈라엘'.

이라크군과 함께 IS에 맞서고 있는 시아파 민병대의 리더입니다.

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아즈라엘은 전쟁 영웅이 됐습니다.

IS를 쳐부순다해서 '죽음의 천사', 심지어 '가루'란 별명까지 얻었습니다.

아즈라엘의 영웅적인 무용담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이라크 태권도 챔피언 출신이다", "대학교수를 하다 전쟁에 뛰어들었다" 등 미확인 소문도 잇따릅니다.

<인터뷰> 아부 아즈라엘(시아파 민병대)

IS와의 전투에 지친 이라크인들의 영웅 기대 심리가 '중동판 람보' 현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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