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영웅’ 빅토르 안, 평창 메달 사냥 올까?

입력 2015.04.02 (21:52) 수정 2015.04.0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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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의 안현수는 소치 올림픽 이후에도 현지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진 안현수의 평창올림픽 출전 여부가 관심인데요,

러시아 현지에서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인기 토크쇼에 출연한 안현수가 스케이팅 시범과 함께 러시아어 실력을 뽐냅니다.

<녹취> 안현수 : "한국에서 친구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 뒤 올해 안에 러시아에서도 할 예정입니다."

안현수는 휴대전화 광고의 주인공으로 나설 정도로 소치올림픽 이후 러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제쯔바 : "빅토르 안이 러시아를 위해 금메달을 많이 따내 국민들 모두가 좋아합니다."

하지만 홈 팬들의 성원속에 나선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안현수는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목표의식이 사라진 게 아니냐는 현지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휴식을 위해 부인과 함께 귀국한 안현수는 평창 올림픽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우나리 : "죄송합니다."

올해로 만 서른이 된 안현수, 신년 인터뷰에서 평창에서 환영받고 싶다는 말을 했던 안현수의 3년 뒤 평창행이 실현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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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영웅’ 빅토르 안, 평창 메달 사냥 올까?
    • 입력 2015-04-02 22:00:06
    • 수정2015-04-02 23:04:51
    뉴스 9
<앵커 멘트>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의 안현수는 소치 올림픽 이후에도 현지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진에 빠진 안현수의 평창올림픽 출전 여부가 관심인데요,

러시아 현지에서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의 인기 토크쇼에 출연한 안현수가 스케이팅 시범과 함께 러시아어 실력을 뽐냅니다.

<녹취> 안현수 : "한국에서 친구들과 부모님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 뒤 올해 안에 러시아에서도 할 예정입니다."

안현수는 휴대전화 광고의 주인공으로 나설 정도로 소치올림픽 이후 러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제쯔바 : "빅토르 안이 러시아를 위해 금메달을 많이 따내 국민들 모두가 좋아합니다."

하지만 홈 팬들의 성원속에 나선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안현수는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습니다.

목표의식이 사라진 게 아니냐는 현지 평가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휴식을 위해 부인과 함께 귀국한 안현수는 평창 올림픽 출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답변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우나리 : "죄송합니다."

올해로 만 서른이 된 안현수, 신년 인터뷰에서 평창에서 환영받고 싶다는 말을 했던 안현수의 3년 뒤 평창행이 실현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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