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IS 잡는 ‘중동의 람보’ 등장

입력 2015.04.02 (23:33) 수정 2015.04.03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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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군이 IS로부터 티크리트를 탈환했다는 소식을 어제 이 시간에 전해드렸는데요.

탈환 작전을 개시한 지난 달부터 이라크에서는 용맹한 전사 한 명이 영화배우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배은별 캐스터, 이라크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동의 람보'가 도대체 누구죠?

<리포트>

시커먼 수염에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인데, '아부 아즈라엘'이라는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원입니다.

IS를 격퇴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이라크군에 가담했는데요.

이라크 현지 언론들은 기관총과 도끼를 들고 IS의 은신처를 종횡무진 누비는 이 사람에게 '중동의 람보', 혹은 '죽음의 천사'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언론에 잇따라 소개된 이후 인기가 치솟았고 SNS에는 팬이 30만 명이나 된다는데요.

항상 유쾌한 모습에 힘이 넘치고 사람들과 잘 어울려, 민병대 안에서는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는 이른바 '분위기 메이커'라는 평판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한때 이라크의 태권도 국가 챔피언이었다, 전직 교수였다는 등 신상에 대한 소문도 무성한데요,

오랜 내전과 IS 등쌀에 대한 반감 때문일까요?

이라크 국민들은 이 영웅 한 명 때문에 큰 위안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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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IS 잡는 ‘중동의 람보’ 등장
    • 입력 2015-04-02 23:34:39
    • 수정2015-04-03 00: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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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군이 IS로부터 티크리트를 탈환했다는 소식을 어제 이 시간에 전해드렸는데요.

탈환 작전을 개시한 지난 달부터 이라크에서는 용맹한 전사 한 명이 영화배우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배은별 캐스터, 이라크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동의 람보'가 도대체 누구죠?

<리포트>

시커먼 수염에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인데, '아부 아즈라엘'이라는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원입니다.

IS를 격퇴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이라크군에 가담했는데요.

이라크 현지 언론들은 기관총과 도끼를 들고 IS의 은신처를 종횡무진 누비는 이 사람에게 '중동의 람보', 혹은 '죽음의 천사'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언론에 잇따라 소개된 이후 인기가 치솟았고 SNS에는 팬이 30만 명이나 된다는데요.

항상 유쾌한 모습에 힘이 넘치고 사람들과 잘 어울려, 민병대 안에서는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는 이른바 '분위기 메이커'라는 평판이 자자하다고 합니다.

한때 이라크의 태권도 국가 챔피언이었다, 전직 교수였다는 등 신상에 대한 소문도 무성한데요,

오랜 내전과 IS 등쌀에 대한 반감 때문일까요?

이라크 국민들은 이 영웅 한 명 때문에 큰 위안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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