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대국’ 타이완, 규제 강화
입력 2015.04.03 (12:47)
수정 2015.04.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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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타이완은 세계에서 일인 당 오토바이 보유 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인데요.
그런 만큼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 사고도 빈번합니다.
타이완 교통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은 주민 1.54명 당 한 대 꼴로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어 밀도가 세계 최고입니다.
오토바이 교통사고도 많은데요.
지난해 교통 사고 사망자 천 8백 여 명 가운데 오토바이로 인한 사망자가 천 명이 넘었습니다.
타이완 전체에 등록된 경량 오토바이 수는 214만 대나 되지만 발급된 면허는 90만 건이 조금 넘습니다.
타이완 교통부는 자동차 운전 면허증 소지자가 별도의 절차 없이도 오토바이를 몰 수 있게 한 규정을 연내에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또 면허 시험도 문항 수를 늘리고 난도를 높히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 : "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겠죠. 시험 문제를 어렵게 내는 건 필요합니다."
타이완 교통부는 또 오토바이 면허 응시 연령을 현행 18살에서 16살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오토바이 사망 사고의 37%가 29살 미만의 젊은층인 만큼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타이완은 세계에서 일인 당 오토바이 보유 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인데요.
그런 만큼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 사고도 빈번합니다.
타이완 교통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은 주민 1.54명 당 한 대 꼴로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어 밀도가 세계 최고입니다.
오토바이 교통사고도 많은데요.
지난해 교통 사고 사망자 천 8백 여 명 가운데 오토바이로 인한 사망자가 천 명이 넘었습니다.
타이완 전체에 등록된 경량 오토바이 수는 214만 대나 되지만 발급된 면허는 90만 건이 조금 넘습니다.
타이완 교통부는 자동차 운전 면허증 소지자가 별도의 절차 없이도 오토바이를 몰 수 있게 한 규정을 연내에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또 면허 시험도 문항 수를 늘리고 난도를 높히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 : "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겠죠. 시험 문제를 어렵게 내는 건 필요합니다."
타이완 교통부는 또 오토바이 면허 응시 연령을 현행 18살에서 16살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오토바이 사망 사고의 37%가 29살 미만의 젊은층인 만큼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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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바이 대국’ 타이완, 규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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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03 12:49:44
- 수정2015-04-03 12:53:27
![](/data/news/2015/04/03/3049877_350.jpg)
<앵커 멘트>
타이완은 세계에서 일인 당 오토바이 보유 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인데요.
그런 만큼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 사고도 빈번합니다.
타이완 교통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은 주민 1.54명 당 한 대 꼴로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어 밀도가 세계 최고입니다.
오토바이 교통사고도 많은데요.
지난해 교통 사고 사망자 천 8백 여 명 가운데 오토바이로 인한 사망자가 천 명이 넘었습니다.
타이완 전체에 등록된 경량 오토바이 수는 214만 대나 되지만 발급된 면허는 90만 건이 조금 넘습니다.
타이완 교통부는 자동차 운전 면허증 소지자가 별도의 절차 없이도 오토바이를 몰 수 있게 한 규정을 연내에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또 면허 시험도 문항 수를 늘리고 난도를 높히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 : "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겠죠. 시험 문제를 어렵게 내는 건 필요합니다."
타이완 교통부는 또 오토바이 면허 응시 연령을 현행 18살에서 16살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오토바이 사망 사고의 37%가 29살 미만의 젊은층인 만큼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타이완은 세계에서 일인 당 오토바이 보유 대수가 가장 많은 지역인데요.
그런 만큼 오토바이로 인한 교통 사고도 빈번합니다.
타이완 교통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은 주민 1.54명 당 한 대 꼴로 오토바이를 보유하고 있어 밀도가 세계 최고입니다.
오토바이 교통사고도 많은데요.
지난해 교통 사고 사망자 천 8백 여 명 가운데 오토바이로 인한 사망자가 천 명이 넘었습니다.
타이완 전체에 등록된 경량 오토바이 수는 214만 대나 되지만 발급된 면허는 90만 건이 조금 넘습니다.
타이완 교통부는 자동차 운전 면허증 소지자가 별도의 절차 없이도 오토바이를 몰 수 있게 한 규정을 연내에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또 면허 시험도 문항 수를 늘리고 난도를 높히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 : "사고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겠죠. 시험 문제를 어렵게 내는 건 필요합니다."
타이완 교통부는 또 오토바이 면허 응시 연령을 현행 18살에서 16살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었는데, 오토바이 사망 사고의 37%가 29살 미만의 젊은층인 만큼 도입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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