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창저우 공장 착공…‘선두 경쟁’ 치열

입력 2015.04.04 (06:22) 수정 2015.04.0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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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의 자동차 판매 시장인 중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업체들이 공장 증설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도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에서 새 공장 착공식을 열고 공격적 투자에 나섰습니다.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 멘트>

지난해 중국내 차량 판매 대수는 천 7백만 대입니다.

이 가운데 폭스바겐이 3백5십만여 대로 최고를 기록했고 현대차 그룹은 176만 대로 2위 GM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한 공장 증설 경쟁도 치열합니다.

베이징에 3개 공장을 둔 현대차는 허베이성 창저우에 연간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4공장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의선(현대차 부회장) :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시장에서 270만대 생산 규모로 확장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올 하반기에는 서부 내륙인 충칭에도 공장이 신설됩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 그룹은 오는 2018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270만 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폭스바겐와 GM도 이 기간 각각 5백만 대와 290만 대로 생산 규모를 확대합니다.

현대차 그룹 등 글로벌 업체들이 본격적인 공장 증설에 나서면서 중국내 선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허베이성 창저우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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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중국 창저우 공장 착공…‘선두 경쟁’ 치열
    • 입력 2015-04-04 06:23:53
    • 수정2015-04-04 07: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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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대의 자동차 판매 시장인 중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업체들이 공장 증설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도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에서 새 공장 착공식을 열고 공격적 투자에 나섰습니다.

박정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 멘트>

지난해 중국내 차량 판매 대수는 천 7백만 대입니다.

이 가운데 폭스바겐이 3백5십만여 대로 최고를 기록했고 현대차 그룹은 176만 대로 2위 GM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한 공장 증설 경쟁도 치열합니다.

베이징에 3개 공장을 둔 현대차는 허베이성 창저우에 연간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4공장 건설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정의선(현대차 부회장) :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시장에서 270만대 생산 규모로 확장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올 하반기에는 서부 내륙인 충칭에도 공장이 신설됩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 그룹은 오는 2018년까지 중국에서 연간 270만 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폭스바겐와 GM도 이 기간 각각 5백만 대와 290만 대로 생산 규모를 확대합니다.

현대차 그룹 등 글로벌 업체들이 본격적인 공장 증설에 나서면서 중국내 선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허베이성 창저우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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