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 선착장 근처서 여성 추정 토막 시신 발견

입력 2015.04.05 (21:08) 수정 2015.04.0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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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선착장 인근에서 예리한 흉기로 훼손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방조제 주변을 수색합니다.

오늘 새벽 0시 쯤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선착장 근처에서 20대에서 50대 사이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시신은 비교적 깨끗한 상태였는데, 경찰은 48시간 이내에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목, 어깨, 다리 등이, 예리한 흉기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찔려) 훼손이 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해 3월 또다른 훼손된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불과 8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배수로관 안에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47살 표 모씨입니다.

<녹취> 한상원 (경기 평택경찰서 경장) : "미리 준비한 흉기로 운행중인 피해자의 목 부위를 찌르고 도망가는 피해자를 놓치자 은신 중에 자해를 한 사건입니다."

표 씨는 최근 주변에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도봉구의 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택시가 충돌해 택시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또 오전 11시쯤에는 강원도 정선군의 도로에서 차량 석 대가 부딪쳐 2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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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이도 선착장 근처서 여성 추정 토막 시신 발견
    • 입력 2015-04-05 20:50:48
    • 수정2015-04-05 22:31:22
    뉴스 9
<앵커 멘트>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선착장 인근에서 예리한 흉기로 훼손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방조제 주변을 수색합니다.

오늘 새벽 0시 쯤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선착장 근처에서 20대에서 50대 사이로 추정되는 여성의 시신 일부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시신은 비교적 깨끗한 상태였는데, 경찰은 48시간 이내에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음성변조) : "목, 어깨, 다리 등이, 예리한 흉기로 추정되는 물건으로 (찔려) 훼손이 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해 3월 또다른 훼손된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불과 8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배수로관 안에 남성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찌른 47살 표 모씨입니다.

<녹취> 한상원 (경기 평택경찰서 경장) : "미리 준비한 흉기로 운행중인 피해자의 목 부위를 찌르고 도망가는 피해자를 놓치자 은신 중에 자해를 한 사건입니다."

표 씨는 최근 주변에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서울 도봉구의 한 사거리에서 시내버스와 택시가 충돌해 택시 운전자 등 3명이 다쳤습니다.

또 오전 11시쯤에는 강원도 정선군의 도로에서 차량 석 대가 부딪쳐 2명이 숨졌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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