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참 쉽죠잉’ K리그 웹툰으로 여심 사냥

입력 2015.04.06 (21:50) 수정 2015.04.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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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K리그가 최근 여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여성팬들을 늘리기위해 쉽고 재미있는 웹툰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축구보는 여자'란 제목의 웹툰이 여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녹취> "제1화 전광판이 잘못했네."

<녹취> "K리그 시합중에는 전광판에 경기 중간중간에 뭐가 자꾸 뜬다."

<녹취> "원래는 이렇게 뜨지만... (외모?) 별 반개."

<녹취> "그의 실력에 비해 몹시 월등한 외모! 그는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의 7번 김도혁!"

이 여성 웹툰 작가는 여성의 눈으로 축구를 알기 쉽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윤진('축구보는 여자' 웹툰 작가) : "같은 여자 입장에서 모르는 건 정말 공유가 되거든요. 여자들 모르는 거 다 똑같이 몰라요. 가려운 부분을 긁어줬던 게.."

실제로, 이런 노력들이 더해져 FC서울 홈 관중의 남녀 성비를 살펴보면, 여성 관중이 30%에 이릅니다.

<인터뷰> 임지윤(축구 팬) : "되게 동적인 스포츠라 생각하는데요. 신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쌓였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에요."

프로야구는 핑크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일찌감치 여심 잡기에 나서 많은 여성 팬을 불러모았습니다.

여성팬들을 사로 잡아야 흥행도 가능한만큼 다양한 여성 마케팅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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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참 쉽죠잉’ K리그 웹툰으로 여심 사냥
    • 입력 2015-04-06 21:53:29
    • 수정2015-04-06 22: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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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K리그가 최근 여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여성팬들을 늘리기위해 쉽고 재미있는 웹툰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데요,

손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축구보는 여자'란 제목의 웹툰이 여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녹취> "제1화 전광판이 잘못했네."

<녹취> "K리그 시합중에는 전광판에 경기 중간중간에 뭐가 자꾸 뜬다."

<녹취> "원래는 이렇게 뜨지만... (외모?) 별 반개."

<녹취> "그의 실력에 비해 몹시 월등한 외모! 그는 바로! 인천 유나이티드의 7번 김도혁!"

이 여성 웹툰 작가는 여성의 눈으로 축구를 알기 쉽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윤진('축구보는 여자' 웹툰 작가) : "같은 여자 입장에서 모르는 건 정말 공유가 되거든요. 여자들 모르는 거 다 똑같이 몰라요. 가려운 부분을 긁어줬던 게.."

실제로, 이런 노력들이 더해져 FC서울 홈 관중의 남녀 성비를 살펴보면, 여성 관중이 30%에 이릅니다.

<인터뷰> 임지윤(축구 팬) : "되게 동적인 스포츠라 생각하는데요. 신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쌓였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에요."

프로야구는 핑크 유니폼을 제작하는 등 일찌감치 여심 잡기에 나서 많은 여성 팬을 불러모았습니다.

여성팬들을 사로 잡아야 흥행도 가능한만큼 다양한 여성 마케팅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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