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이조’ 아이디어로 창업 성공!
입력 2015.04.07 (12:38)
수정 2015.04.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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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황에 자영업자들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죠.
좋은 품질, 친절한 서비스는 필수 조건이고, 여기에 아이디어까지 있어야 살아남는 시대인데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상품들을 함께 파는 이색 매장이 인기라고 합니다.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중식당.
점심시간을 맞아 여느 중국요릿집과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요.
가게 한쪽에 웬 옷가게가 보입니다.
<녹취> "저거 예쁘지?"
<녹취> "저거 뭐야?"
자장면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 동안 구경하러 나서는 주부.
정말로 다양한 아동복과 여성 의류를 판매하고 있네요.
<인터뷰> 안은애(경기도 시흥시) : "지금 자장면 가게에 밥만 먹으러 왔는데 옷 가게가 있어서 신기해요."
한 곳에서 자장면도 먹고 옷도 살 수 있어서 쇼핑하기 어려운 주부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윤경숙(경기도 시흥시) : "아이들 데리고 옷 사러 가기가 힘든데 점심도 해결하고 옷도 사고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엄마들한테는."
한 지붕 아래서 시아버지는 중식당을, 며느리는 옷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은선(자장면 파는 옷 가게 주인) : "저희 가게가 특이하잖아요. 다른 곳과는 다르게. 손님들이 그걸 보시고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면서 오세요. 그래서 단골도 많이 생겼어요."
중식집 안의 옷가게라는 특징을 살려 음식을 배달할 때 옷도 함께 배달을 해줍니다.
<인터뷰> 서윤주(경기도 시흥시) : "휴대전화로 (옷을) 본 다음 주문을 해서 가지러 갈 시간이 없으니까 밥 먹을 때 동시에 같이 배달을 해주더라고요."
3년째 운영 중이라는 이 꽃집. 여러 가지 꽃이 놓여있는 모습이 얼핏 봐서는 평범해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 가게에도 색다른 조합이 숨어 있습니다.
어둑어둑해진 후 손님이 찾아오자 사장님이 꺼낸 건 꽃이 아니라 다름 아닌 술.
<인터뷰> 김서현(칵테일 파는 꽃집 사장) : "낮에는 꽃을 팔고 밤에는 칵테일을 파는 곳이에요."
평소 꽃뿐만 아니라 칵테일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꽃집과 칵테일 바를 합쳐 운영하게 됐다고 합니다.
꽃집의 장점을 살려 칵테일에 예쁜 꽃장식까지 더합니다.
꽃을 사러 오는 손님과 칵테일을 마시러 오는 손님이 동시에 찾아오는 게 특이합니다.
<인터뷰> 김소윤(서울시 용산구) : "술 잘 못 마시는 여자 친구들도 꽃향기도 많이 나고 분위기도 특이해서 같이 오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예술인의 거리, 홍대 인근에 위치한 커피숍으로 갑니다.
다양한 음반과 악기들이 전시된 내부가 독특한 복고 분위기를 풍기는 곳.
그런데 벽에 걸린 기타, 장식품인 줄 알았더니 손님들이 연주를 하기 시작합니다.
사장님의 강습까지 곁들여지는데요.
<인터뷰> 강진형(연주하는 커피숍 사장) : "기타나 우쿨렐레를 치면서 차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를 마시며 기타 연주를 할 수 있어 음악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현아(서울시 노원구) : "다른 카페는 이런 악기를 들고 와서 치면 민폐인데, 여기서는 마음껏 칠 수 있고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 줘서 정말 좋아요."
넘쳐나는 비슷비슷한 가게들 속에서 일석이조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불황에 자영업자들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죠.
좋은 품질, 친절한 서비스는 필수 조건이고, 여기에 아이디어까지 있어야 살아남는 시대인데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상품들을 함께 파는 이색 매장이 인기라고 합니다.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중식당.
점심시간을 맞아 여느 중국요릿집과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요.
가게 한쪽에 웬 옷가게가 보입니다.
<녹취> "저거 예쁘지?"
<녹취> "저거 뭐야?"
자장면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 동안 구경하러 나서는 주부.
정말로 다양한 아동복과 여성 의류를 판매하고 있네요.
<인터뷰> 안은애(경기도 시흥시) : "지금 자장면 가게에 밥만 먹으러 왔는데 옷 가게가 있어서 신기해요."
한 곳에서 자장면도 먹고 옷도 살 수 있어서 쇼핑하기 어려운 주부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윤경숙(경기도 시흥시) : "아이들 데리고 옷 사러 가기가 힘든데 점심도 해결하고 옷도 사고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엄마들한테는."
한 지붕 아래서 시아버지는 중식당을, 며느리는 옷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은선(자장면 파는 옷 가게 주인) : "저희 가게가 특이하잖아요. 다른 곳과는 다르게. 손님들이 그걸 보시고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면서 오세요. 그래서 단골도 많이 생겼어요."
중식집 안의 옷가게라는 특징을 살려 음식을 배달할 때 옷도 함께 배달을 해줍니다.
<인터뷰> 서윤주(경기도 시흥시) : "휴대전화로 (옷을) 본 다음 주문을 해서 가지러 갈 시간이 없으니까 밥 먹을 때 동시에 같이 배달을 해주더라고요."
3년째 운영 중이라는 이 꽃집. 여러 가지 꽃이 놓여있는 모습이 얼핏 봐서는 평범해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 가게에도 색다른 조합이 숨어 있습니다.
어둑어둑해진 후 손님이 찾아오자 사장님이 꺼낸 건 꽃이 아니라 다름 아닌 술.
<인터뷰> 김서현(칵테일 파는 꽃집 사장) : "낮에는 꽃을 팔고 밤에는 칵테일을 파는 곳이에요."
평소 꽃뿐만 아니라 칵테일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꽃집과 칵테일 바를 합쳐 운영하게 됐다고 합니다.
꽃집의 장점을 살려 칵테일에 예쁜 꽃장식까지 더합니다.
꽃을 사러 오는 손님과 칵테일을 마시러 오는 손님이 동시에 찾아오는 게 특이합니다.
<인터뷰> 김소윤(서울시 용산구) : "술 잘 못 마시는 여자 친구들도 꽃향기도 많이 나고 분위기도 특이해서 같이 오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예술인의 거리, 홍대 인근에 위치한 커피숍으로 갑니다.
다양한 음반과 악기들이 전시된 내부가 독특한 복고 분위기를 풍기는 곳.
그런데 벽에 걸린 기타, 장식품인 줄 알았더니 손님들이 연주를 하기 시작합니다.
사장님의 강습까지 곁들여지는데요.
<인터뷰> 강진형(연주하는 커피숍 사장) : "기타나 우쿨렐레를 치면서 차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를 마시며 기타 연주를 할 수 있어 음악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현아(서울시 노원구) : "다른 카페는 이런 악기를 들고 와서 치면 민폐인데, 여기서는 마음껏 칠 수 있고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 줘서 정말 좋아요."
넘쳐나는 비슷비슷한 가게들 속에서 일석이조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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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자영업자들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죠.
좋은 품질, 친절한 서비스는 필수 조건이고, 여기에 아이디어까지 있어야 살아남는 시대인데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상품들을 함께 파는 이색 매장이 인기라고 합니다.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중식당.
점심시간을 맞아 여느 중국요릿집과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요.
가게 한쪽에 웬 옷가게가 보입니다.
<녹취> "저거 예쁘지?"
<녹취> "저거 뭐야?"
자장면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 동안 구경하러 나서는 주부.
정말로 다양한 아동복과 여성 의류를 판매하고 있네요.
<인터뷰> 안은애(경기도 시흥시) : "지금 자장면 가게에 밥만 먹으러 왔는데 옷 가게가 있어서 신기해요."
한 곳에서 자장면도 먹고 옷도 살 수 있어서 쇼핑하기 어려운 주부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윤경숙(경기도 시흥시) : "아이들 데리고 옷 사러 가기가 힘든데 점심도 해결하고 옷도 사고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엄마들한테는."
한 지붕 아래서 시아버지는 중식당을, 며느리는 옷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은선(자장면 파는 옷 가게 주인) : "저희 가게가 특이하잖아요. 다른 곳과는 다르게. 손님들이 그걸 보시고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면서 오세요. 그래서 단골도 많이 생겼어요."
중식집 안의 옷가게라는 특징을 살려 음식을 배달할 때 옷도 함께 배달을 해줍니다.
<인터뷰> 서윤주(경기도 시흥시) : "휴대전화로 (옷을) 본 다음 주문을 해서 가지러 갈 시간이 없으니까 밥 먹을 때 동시에 같이 배달을 해주더라고요."
3년째 운영 중이라는 이 꽃집. 여러 가지 꽃이 놓여있는 모습이 얼핏 봐서는 평범해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 가게에도 색다른 조합이 숨어 있습니다.
어둑어둑해진 후 손님이 찾아오자 사장님이 꺼낸 건 꽃이 아니라 다름 아닌 술.
<인터뷰> 김서현(칵테일 파는 꽃집 사장) : "낮에는 꽃을 팔고 밤에는 칵테일을 파는 곳이에요."
평소 꽃뿐만 아니라 칵테일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꽃집과 칵테일 바를 합쳐 운영하게 됐다고 합니다.
꽃집의 장점을 살려 칵테일에 예쁜 꽃장식까지 더합니다.
꽃을 사러 오는 손님과 칵테일을 마시러 오는 손님이 동시에 찾아오는 게 특이합니다.
<인터뷰> 김소윤(서울시 용산구) : "술 잘 못 마시는 여자 친구들도 꽃향기도 많이 나고 분위기도 특이해서 같이 오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예술인의 거리, 홍대 인근에 위치한 커피숍으로 갑니다.
다양한 음반과 악기들이 전시된 내부가 독특한 복고 분위기를 풍기는 곳.
그런데 벽에 걸린 기타, 장식품인 줄 알았더니 손님들이 연주를 하기 시작합니다.
사장님의 강습까지 곁들여지는데요.
<인터뷰> 강진형(연주하는 커피숍 사장) : "기타나 우쿨렐레를 치면서 차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를 마시며 기타 연주를 할 수 있어 음악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현아(서울시 노원구) : "다른 카페는 이런 악기를 들고 와서 치면 민폐인데, 여기서는 마음껏 칠 수 있고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 줘서 정말 좋아요."
넘쳐나는 비슷비슷한 가게들 속에서 일석이조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불황에 자영업자들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죠.
좋은 품질, 친절한 서비스는 필수 조건이고, 여기에 아이디어까지 있어야 살아남는 시대인데요.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상품들을 함께 파는 이색 매장이 인기라고 합니다.
모은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한 중식당.
점심시간을 맞아 여느 중국요릿집과 다를 게 없어 보이는데요.
가게 한쪽에 웬 옷가게가 보입니다.
<녹취> "저거 예쁘지?"
<녹취> "저거 뭐야?"
자장면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는 동안 구경하러 나서는 주부.
정말로 다양한 아동복과 여성 의류를 판매하고 있네요.
<인터뷰> 안은애(경기도 시흥시) : "지금 자장면 가게에 밥만 먹으러 왔는데 옷 가게가 있어서 신기해요."
한 곳에서 자장면도 먹고 옷도 살 수 있어서 쇼핑하기 어려운 주부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윤경숙(경기도 시흥시) : "아이들 데리고 옷 사러 가기가 힘든데 점심도 해결하고 옷도 사고 하니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엄마들한테는."
한 지붕 아래서 시아버지는 중식당을, 며느리는 옷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은선(자장면 파는 옷 가게 주인) : "저희 가게가 특이하잖아요. 다른 곳과는 다르게. 손님들이 그걸 보시고 굉장히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하면서 오세요. 그래서 단골도 많이 생겼어요."
중식집 안의 옷가게라는 특징을 살려 음식을 배달할 때 옷도 함께 배달을 해줍니다.
<인터뷰> 서윤주(경기도 시흥시) : "휴대전화로 (옷을) 본 다음 주문을 해서 가지러 갈 시간이 없으니까 밥 먹을 때 동시에 같이 배달을 해주더라고요."
3년째 운영 중이라는 이 꽃집. 여러 가지 꽃이 놓여있는 모습이 얼핏 봐서는 평범해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 가게에도 색다른 조합이 숨어 있습니다.
어둑어둑해진 후 손님이 찾아오자 사장님이 꺼낸 건 꽃이 아니라 다름 아닌 술.
<인터뷰> 김서현(칵테일 파는 꽃집 사장) : "낮에는 꽃을 팔고 밤에는 칵테일을 파는 곳이에요."
평소 꽃뿐만 아니라 칵테일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꽃집과 칵테일 바를 합쳐 운영하게 됐다고 합니다.
꽃집의 장점을 살려 칵테일에 예쁜 꽃장식까지 더합니다.
꽃을 사러 오는 손님과 칵테일을 마시러 오는 손님이 동시에 찾아오는 게 특이합니다.
<인터뷰> 김소윤(서울시 용산구) : "술 잘 못 마시는 여자 친구들도 꽃향기도 많이 나고 분위기도 특이해서 같이 오면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예술인의 거리, 홍대 인근에 위치한 커피숍으로 갑니다.
다양한 음반과 악기들이 전시된 내부가 독특한 복고 분위기를 풍기는 곳.
그런데 벽에 걸린 기타, 장식품인 줄 알았더니 손님들이 연주를 하기 시작합니다.
사장님의 강습까지 곁들여지는데요.
<인터뷰> 강진형(연주하는 커피숍 사장) : "기타나 우쿨렐레를 치면서 차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를 마시며 기타 연주를 할 수 있어 음악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아지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현아(서울시 노원구) : "다른 카페는 이런 악기를 들고 와서 치면 민폐인데, 여기서는 마음껏 칠 수 있고 그런 분위기를 조성해 줘서 정말 좋아요."
넘쳐나는 비슷비슷한 가게들 속에서 일석이조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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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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