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성완종 전 회장 시신 충남 서산으로 이송
입력 2015.04.10 (12:03)
수정 2015.04.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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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이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옮겨졌습니다.
유족들은 서산으로 향하기 전에 성 전 회장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서울 북한산 등산로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오후 세시 반쯤.
유서를 쓰고 집을 나선지 10시간 만이었습니다.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는 서울 평창동과 북한산 일대를 수색한 경찰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성 전 회장을 발견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어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고, 지난 8일에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유서에도 결백함을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수사의 부당함이나 강압성에 대한 내용은 없었고, 최근의 상황과 검찰 수사가 억울하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각 등을 밝히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의료원에서 성 전 회장의 시신에 대한 검안을 실시했지만 부검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안찬수(종로경찰서 형사과장) : "유가족들과 협의하에 유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사망동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유서가 필요합니다만 유가족들의 어떤 의사를 존중을 해서..."
한편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시신은 오늘 오전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옮겨졌습니다.
성 전 회장의 유족들은 오늘 오후 빈소를 차린 뒤 검찰에 공식 항의하는 방안을 상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어제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이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옮겨졌습니다.
유족들은 서산으로 향하기 전에 성 전 회장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서울 북한산 등산로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오후 세시 반쯤.
유서를 쓰고 집을 나선지 10시간 만이었습니다.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는 서울 평창동과 북한산 일대를 수색한 경찰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성 전 회장을 발견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어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고, 지난 8일에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유서에도 결백함을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수사의 부당함이나 강압성에 대한 내용은 없었고, 최근의 상황과 검찰 수사가 억울하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각 등을 밝히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의료원에서 성 전 회장의 시신에 대한 검안을 실시했지만 부검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안찬수(종로경찰서 형사과장) : "유가족들과 협의하에 유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사망동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유서가 필요합니다만 유가족들의 어떤 의사를 존중을 해서..."
한편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시신은 오늘 오전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옮겨졌습니다.
성 전 회장의 유족들은 오늘 오후 빈소를 차린 뒤 검찰에 공식 항의하는 방안을 상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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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성완종 전 회장 시신 충남 서산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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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0 12:04:33
- 수정2015-04-10 13:27:25
<앵커 멘트>
어제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이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옮겨졌습니다.
유족들은 서산으로 향하기 전에 성 전 회장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서울 북한산 등산로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오후 세시 반쯤.
유서를 쓰고 집을 나선지 10시간 만이었습니다.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는 서울 평창동과 북한산 일대를 수색한 경찰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성 전 회장을 발견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어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고, 지난 8일에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유서에도 결백함을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수사의 부당함이나 강압성에 대한 내용은 없었고, 최근의 상황과 검찰 수사가 억울하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각 등을 밝히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의료원에서 성 전 회장의 시신에 대한 검안을 실시했지만 부검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안찬수(종로경찰서 형사과장) : "유가족들과 협의하에 유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사망동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유서가 필요합니다만 유가족들의 어떤 의사를 존중을 해서..."
한편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시신은 오늘 오전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옮겨졌습니다.
성 전 회장의 유족들은 오늘 오후 빈소를 차린 뒤 검찰에 공식 항의하는 방안을 상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어제 북한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시신이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옮겨졌습니다.
유족들은 서산으로 향하기 전에 성 전 회장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서울 북한산 등산로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어제 오후 세시 반쯤.
유서를 쓰고 집을 나선지 10시간 만이었습니다.
성 전 회장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는 서울 평창동과 북한산 일대를 수색한 경찰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성 전 회장을 발견했습니다.
성 전 회장은 어제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있었고, 지난 8일에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유서에도 결백함을 주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수사의 부당함이나 강압성에 대한 내용은 없었고, 최근의 상황과 검찰 수사가 억울하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시각 등을 밝히기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의료원에서 성 전 회장의 시신에 대한 검안을 실시했지만 부검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안찬수(종로경찰서 형사과장) : "유가족들과 협의하에 유서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사망동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유서가 필요합니다만 유가족들의 어떤 의사를 존중을 해서..."
한편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시신은 오늘 오전 고향인 충남 서산으로 옮겨졌습니다.
성 전 회장의 유족들은 오늘 오후 빈소를 차린 뒤 검찰에 공식 항의하는 방안을 상의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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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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