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소자 사회 복귀 돕는 방송국

입력 2015.04.10 (12:49) 수정 2015.04.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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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삿포로의 한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재소자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들려주는 프로가 있는데요.

재소자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리포트>

삿포로 커뮤니티 FM 방송국.

형무소 재소자들의 사연을 일반 청취자들에게 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한달에 두번 방송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국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삿포로 형무소.

천 400여 명의 재소자가 있습니다.

대부분 절도 등으로 여러 차례 복역하는 사람들입니다.

방송국에 들어온 사연을 보면 대부분 자신들의 잘못을 후회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들 중 60%는 출소 후 다시 형무소에 들어오는 게 현실입니다.

사회적인 편견 때문에 직장과 집을 마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가토 다카오(삿포로형무소 교육담당자) : "출소자는 사회에서 멀리하죠.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사회인들에게 이를 알리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 재소자 중에는 출소 후에도 이 방송을 계속 들으며 힘을 얻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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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재소자 사회 복귀 돕는 방송국
    • 입력 2015-04-10 12:48:15
    • 수정2015-04-10 12:57:30
    뉴스 12
<앵커 멘트>

삿포로의 한 라디오 방송국에서는 재소자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들려주는 프로가 있는데요.

재소자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리포트>

삿포로 커뮤니티 FM 방송국.

형무소 재소자들의 사연을 일반 청취자들에게 전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한달에 두번 방송하고 있습니다.

라디오 방송국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삿포로 형무소.

천 400여 명의 재소자가 있습니다.

대부분 절도 등으로 여러 차례 복역하는 사람들입니다.

방송국에 들어온 사연을 보면 대부분 자신들의 잘못을 후회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들 중 60%는 출소 후 다시 형무소에 들어오는 게 현실입니다.

사회적인 편견 때문에 직장과 집을 마련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가토 다카오(삿포로형무소 교육담당자) : "출소자는 사회에서 멀리하죠.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사회인들에게 이를 알리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 재소자 중에는 출소 후에도 이 방송을 계속 들으며 힘을 얻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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