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사드 문제 논의 안 했다”
입력 2015.04.10 (19:09)
수정 2015.04.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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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국방장관이 오늘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북한 미사일 억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는 회담에서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시간 가량의 회담을 마친 한미 국방장관은 사드 문제는 이번에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미 국방장관은 특히 사드가 생산단계에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 배치할지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카터(미국 국방장관)
하지만 생산이 완료된 후에는 배치 가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사드 문제가 언제든 다시 논의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세 나라의 공조를 강조하면서, 한국과 일본 사이 역사 문제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당사국들이 치유와 화해를 기반으로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일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 3국이 긴밀히 협력할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그들(북한)이 추구하는 전략적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이러한 도발(핵 실험과 미사일)을 할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카터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를 찾아 천안함 희생장병들을 추모하며 천안함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한미 국방장관이 오늘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북한 미사일 억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는 회담에서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시간 가량의 회담을 마친 한미 국방장관은 사드 문제는 이번에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미 국방장관은 특히 사드가 생산단계에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 배치할지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카터(미국 국방장관)
하지만 생산이 완료된 후에는 배치 가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사드 문제가 언제든 다시 논의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세 나라의 공조를 강조하면서, 한국과 일본 사이 역사 문제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당사국들이 치유와 화해를 기반으로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일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 3국이 긴밀히 협력할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그들(북한)이 추구하는 전략적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이러한 도발(핵 실험과 미사일)을 할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카터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를 찾아 천안함 희생장병들을 추모하며 천안함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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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국방장관 “사드 문제 논의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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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0 19:53:40
- 수정2015-04-10 20:33:16
<앵커 멘트>
한미 국방장관이 오늘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북한 미사일 억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는 회담에서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시간 가량의 회담을 마친 한미 국방장관은 사드 문제는 이번에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미 국방장관은 특히 사드가 생산단계에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 배치할지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카터(미국 국방장관)
하지만 생산이 완료된 후에는 배치 가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사드 문제가 언제든 다시 논의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세 나라의 공조를 강조하면서, 한국과 일본 사이 역사 문제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당사국들이 치유와 화해를 기반으로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일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 3국이 긴밀히 협력할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그들(북한)이 추구하는 전략적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이러한 도발(핵 실험과 미사일)을 할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카터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를 찾아 천안함 희생장병들을 추모하며 천안함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한미 국방장관이 오늘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북한 미사일 억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는 회담에서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시간 가량의 회담을 마친 한미 국방장관은 사드 문제는 이번에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카터 미 국방장관은 특히 사드가 생산단계에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에 배치할지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카터(미국 국방장관)
하지만 생산이 완료된 후에는 배치 가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사드 문제가 언제든 다시 논의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비한 한미일 세 나라의 공조를 강조하면서, 한국과 일본 사이 역사 문제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당사국들이 치유와 화해를 기반으로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기 위한 한미일 정보공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해 3국이 긴밀히 협력할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장관) : "그들(북한)이 추구하는 전략적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이러한 도발(핵 실험과 미사일)을 할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카터 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를 찾아 천안함 희생장병들을 추모하며 천안함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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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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