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도 몸개그?…잠실 첫 라이벌전 ‘후끈’

입력 2015.04.10 (21:45) 수정 2015.04.1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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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서울 라이벌 두산과 엘지의 올 시즌 첫 맞수 대결이 뜨겁습니다.

그림같은 호수비에 재밌는 코믹 장면 등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를 내세웠습니다.

이에 맞서 엘지는 임지섭이 선발로 나와 팽팽한 투수전을 이끌었습니다.

최고 장면은 엘지 김용의의 멋진 호수비였습니다.

김용의는 올 시즌 내야에서 외야수로 전향했는데요.

4회 원아웃 2루 위기에서 거짓말같은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두산은 엘지 임지섭의 들쭉날쭉한 제구력 속에 오히려 공격에 애를 먹었는데요

특히 홍성흔이 공을 피하려다 몸을 한바퀴 굴러 평일 잠실구장을 메운 관중들이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2년 11개월 만에 선발 등판한 롯데 심수창은 한화 배영수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투구폼을 옆으로 던지는 이른바 쓰리쿼터 형태로 바꿔 데뷔 후 최다인 7개의 탈삼진을 잡았습니다.

삼성의 이승엽과 구자욱은 나란히 홈런을 터뜨려 똑같은 날, 똑같이 활약하는 흥미로운 기록행진을 이어갔습니다.

NC 와 SK 넥센은 KT를 11연패에 빠트렸습니다.

200안타의 사나이 넥센 서건창은 십자인대 파열로 2달 이상의 재활이 필요해 넥센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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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흔도 몸개그?…잠실 첫 라이벌전 ‘후끈’
    • 입력 2015-04-10 21:46:33
    • 수정2015-04-10 22: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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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서울 라이벌 두산과 엘지의 올 시즌 첫 맞수 대결이 뜨겁습니다.

그림같은 호수비에 재밌는 코믹 장면 등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를 내세웠습니다.

이에 맞서 엘지는 임지섭이 선발로 나와 팽팽한 투수전을 이끌었습니다.

최고 장면은 엘지 김용의의 멋진 호수비였습니다.

김용의는 올 시즌 내야에서 외야수로 전향했는데요.

4회 원아웃 2루 위기에서 거짓말같은 호수비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두산은 엘지 임지섭의 들쭉날쭉한 제구력 속에 오히려 공격에 애를 먹었는데요

특히 홍성흔이 공을 피하려다 몸을 한바퀴 굴러 평일 잠실구장을 메운 관중들이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2년 11개월 만에 선발 등판한 롯데 심수창은 한화 배영수와의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투구폼을 옆으로 던지는 이른바 쓰리쿼터 형태로 바꿔 데뷔 후 최다인 7개의 탈삼진을 잡았습니다.

삼성의 이승엽과 구자욱은 나란히 홈런을 터뜨려 똑같은 날, 똑같이 활약하는 흥미로운 기록행진을 이어갔습니다.

NC 와 SK 넥센은 KT를 11연패에 빠트렸습니다.

200안타의 사나이 넥센 서건창은 십자인대 파열로 2달 이상의 재활이 필요해 넥센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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