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의 달인’ 염기훈이 밝히는 ‘황금 왼발’ 비결

입력 2015.04.13 (21:51) 수정 2015.04.1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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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는 염기훈의 환상적인 왼발이 시선을 사로잡고있는데요.

정확하고 강력한 왼발로 최근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린 염기훈이 직접 비법을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염기훈의 왼발이 만든 그림같은 골입니다.

31미터 거리에서 골문 구석을 정확히 뚫었고 속도는 100km가 넘습니다.

골키퍼가 0.6초 만에 반응해 몸을 날렸지만 이미 골망이 흔들린 뒤였습니다.

염기훈의 황금 왼발은 시즌 전, 고종수 코치와의 특별 훈련으로 한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수원 삼성) : "가까이에서 연습해야 경기 때 실제 거리보다 골대가 더 크게 보인다고 하셔서 항상 연습할 때 원거리보다 한두발 앞에 계속 하다보니까 크게 보이더라고요."

고종수로부터 노하우를 얻은 염기훈은 매일 한시간씩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땀의 결과, 목표 지점에 따라 공의 차는 부위를 다르게 하고 공의 회전까지 조절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염기훈 : "만약 10개를 찬다고 하면 한 8개 정도는 이렇게도 차보고 저렇게도 차보고 하고 딱 두개는 정식 시합이라고 하고 볼도 잘 놓고 옆에 다 관중이 있다고 생각하고"

1대 1 맞춤 훈련과 성실함이 만들어낸 염기훈의 황금 왼발이 K리그팬들에게 명품 킥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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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슛의 달인’ 염기훈이 밝히는 ‘황금 왼발’ 비결
    • 입력 2015-04-13 21:58:41
    • 수정2015-04-13 22: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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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K리그 클래식에서는 염기훈의 환상적인 왼발이 시선을 사로잡고있는데요.

정확하고 강력한 왼발로 최근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린 염기훈이 직접 비법을 밝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염기훈의 왼발이 만든 그림같은 골입니다.

31미터 거리에서 골문 구석을 정확히 뚫었고 속도는 100km가 넘습니다.

골키퍼가 0.6초 만에 반응해 몸을 날렸지만 이미 골망이 흔들린 뒤였습니다.

염기훈의 황금 왼발은 시즌 전, 고종수 코치와의 특별 훈련으로 한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인터뷰> 염기훈(수원 삼성) : "가까이에서 연습해야 경기 때 실제 거리보다 골대가 더 크게 보인다고 하셔서 항상 연습할 때 원거리보다 한두발 앞에 계속 하다보니까 크게 보이더라고요."

고종수로부터 노하우를 얻은 염기훈은 매일 한시간씩 연습에 매진했습니다.

땀의 결과, 목표 지점에 따라 공의 차는 부위를 다르게 하고 공의 회전까지 조절하는 자신만의 비법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염기훈 : "만약 10개를 찬다고 하면 한 8개 정도는 이렇게도 차보고 저렇게도 차보고 하고 딱 두개는 정식 시합이라고 하고 볼도 잘 놓고 옆에 다 관중이 있다고 생각하고"

1대 1 맞춤 훈련과 성실함이 만들어낸 염기훈의 황금 왼발이 K리그팬들에게 명품 킥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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