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르크메니스탄, 60억 불 규모 양해각서 체결

입력 2015.04.14 (06:17) 수정 2015.04.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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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에너지, 건설분야 협력은 더욱 공고히 하고 금융과 투자 확대 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와 투르크메니스탄은 1992년 수교이래 교역이 25배나 증가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한국의 자본.기술과 투르크메니스탄의 풍부한 자원이 결합되면 양국 협력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우리 관계는 아주 비약적으로 발전을 하고 있고, 또 경제 분야는 물론이고 제반 분야에서 호혜적인 상생 협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현지 가스액화 플랜트 건설과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등 60억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금융 협력 양해각서와 이중과세 방지협정을 별도로 체결해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투르크의 2017년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지원을 위해 인적, 문화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지난 2007년 출범한 한.중앙 아시아 협력 포럼을 차관급에서 장관급 협의체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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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르크메니스탄, 60억 불 규모 양해각서 체결
    • 입력 2015-04-14 06:18:04
    • 수정2015-04-14 07: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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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에너지, 건설분야 협력은 더욱 공고히 하고 금융과 투자 확대 등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와 투르크메니스탄은 1992년 수교이래 교역이 25배나 증가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은 한국의 자본.기술과 투르크메니스탄의 풍부한 자원이 결합되면 양국 협력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우리 관계는 아주 비약적으로 발전을 하고 있고, 또 경제 분야는 물론이고 제반 분야에서 호혜적인 상생 협력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양국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현지 가스액화 플랜트 건설과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등 60억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금융 협력 양해각서와 이중과세 방지협정을 별도로 체결해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투르크의 2017년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지원을 위해 인적, 문화적 교류도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지난 2007년 출범한 한.중앙 아시아 협력 포럼을 차관급에서 장관급 협의체로 격상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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