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으로 둔갑한 뉴욕 경찰

입력 2015.04.14 (09:45) 수정 2015.04.14 (1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뉴욕에서 도둑을 검거해야 하는 경찰이 업무 수행 중 오히려 도둑으로 둔갑한 어이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뉴욕 경찰들이 무관세 담배를 판매하는 상점을 급습해 직원 두 명을 검거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안 사이러스' 라는 뉴욕 경찰이, 상점에 있던 현금 3천 달러를 가방에 담아 달아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돈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상점 주인은 감시 카메라를 찾아본 결과 경찰이 훔쳐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경찰이 훔쳐간 돈은 상점의 임대료였습니다.

<녹취> 리차드 베넷(건물 주인)

돈을 훔친 뉴욕 경찰은 경찰직에서 해고된 뒤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정을 안 건물 주인은 상점 주인에게 임대료 납부일을 연장해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도둑으로 둔갑한 뉴욕 경찰
    • 입력 2015-04-14 09:46:55
    • 수정2015-04-14 10:08:06
    930뉴스
<앵커 멘트>

미국 뉴욕에서 도둑을 검거해야 하는 경찰이 업무 수행 중 오히려 도둑으로 둔갑한 어이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리포트>

뉴욕 경찰들이 무관세 담배를 판매하는 상점을 급습해 직원 두 명을 검거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안 사이러스' 라는 뉴욕 경찰이, 상점에 있던 현금 3천 달러를 가방에 담아 달아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

돈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 상점 주인은 감시 카메라를 찾아본 결과 경찰이 훔쳐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경찰이 훔쳐간 돈은 상점의 임대료였습니다.

<녹취> 리차드 베넷(건물 주인)

돈을 훔친 뉴욕 경찰은 경찰직에서 해고된 뒤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사정을 안 건물 주인은 상점 주인에게 임대료 납부일을 연장해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