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지준율 1%p 인하…경기부양 ‘신호’

입력 2015.04.20 (06:42) 수정 2015.04.20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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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했습니다.

성장세 둔화를 막기 위해 대대적으로 돈을 풀겠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앵커 멘트>

중국 인민은행이 오늘부터 위안화 예금 지급 준비율을 1%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준율은 현행 19.5%에서 18.5%로 낮아졌습니다.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는 지난 2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적극적인 경기 부양 신호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준율을 내리면 금융기관은 대출 여력이 커지고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됩니다.

중국의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1조 5천억 위안 우리돈 260조 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중국의 올 1분기 경제 성장률은 7%로 2009년 1분기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성장세 둔화를 막기 위해서는 지준율 인하에 이어 조만간 금리 인하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게 중국 금융가의 예측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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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인민은행, 지준율 1%p 인하…경기부양 ‘신호’
    • 입력 2015-04-20 06:44:01
    • 수정2015-04-20 0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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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했습니다.

성장세 둔화를 막기 위해 대대적으로 돈을 풀겠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베이징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앵커 멘트>

중국 인민은행이 오늘부터 위안화 예금 지급 준비율을 1%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준율은 현행 19.5%에서 18.5%로 낮아졌습니다.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는 지난 2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로 적극적인 경기 부양 신호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준율을 내리면 금융기관은 대출 여력이 커지고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됩니다.

중국의 금융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1조 5천억 위안 우리돈 260조 원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중국의 올 1분기 경제 성장률은 7%로 2009년 1분기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성장세 둔화를 막기 위해서는 지준율 인하에 이어 조만간 금리 인하 조치가 나올 것이라는 게 중국 금융가의 예측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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