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흑인만 견학?, 백인 역차별 논란 외

입력 2015.04.20 (10:59) 수정 2015.04.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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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뉴스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뉴스입니다.

흑인에 대한 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백인의 역차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 지역의 7개 초등학교가 인근 대학 견학에 참가하는 학생을 흑인들로만 구성한 건데요.

대학 견학 기획 책임자는 흑인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낮아서 이들에게 동기를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차별 논란을 부인했습니다.

벼룩시장 인형, 알고 보니 1억 원

영국 남서부에 사는 한 연인이 벼룩시장에서 산 인형 하나로 횡재를 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벼룩시장에서 '비니 베이비'라는 이름의 보라색 인형을 샀는데요.

10파운드, 우리 돈 약 만 육천 원에 산 인형이 알고보니 1억 원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지난 1997년, 故 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단 100개만 만들어진 한정판이었기 때문인데요.

이들은 인형을 다시 인터넷 경매에 올려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비용을 마련할 거라고 하네요.

미국, ‘강제 팁’ 개선 요구 커져

최근 미국에서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팁 문화'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좋지 않더라도 미국에선 10% 이상은 팁을 줘야 한다는 것이 암묵적인 관행이 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진 건데요.

최근에는 팁을 받지 않겠다는 식당이 늘어나는 등, 의무적으로 팁을 주는 문화를 없애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 시신 감싼 ‘토리노 성의’ 전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기 전에 시신을 감쌌던 수의로 알려진 '토리노 성의'가 5년 만에 일반에 재공개됐습니다.

토리노에서 어린이들의 교육에 헌신했던 성인, '요한 보스코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맞은 특별 전시인데요.

오는 6월 24일까지 전시되는 토리노 성의를 직접 보려고 이미 세계 각지에서 100만 명 이상이 인터넷 예약을 마친 상황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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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4-20 11:20:00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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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뉴스들은 어떤게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뉴스입니다.

흑인에 대한 차별 논란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이번에는 백인의 역차별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 지역의 7개 초등학교가 인근 대학 견학에 참가하는 학생을 흑인들로만 구성한 건데요.

대학 견학 기획 책임자는 흑인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낮아서 이들에게 동기를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차별 논란을 부인했습니다.

벼룩시장 인형, 알고 보니 1억 원

영국 남서부에 사는 한 연인이 벼룩시장에서 산 인형 하나로 횡재를 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벼룩시장에서 '비니 베이비'라는 이름의 보라색 인형을 샀는데요.

10파운드, 우리 돈 약 만 육천 원에 산 인형이 알고보니 1억 원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지난 1997년, 故 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단 100개만 만들어진 한정판이었기 때문인데요.

이들은 인형을 다시 인터넷 경매에 올려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비용을 마련할 거라고 하네요.

미국, ‘강제 팁’ 개선 요구 커져

최근 미국에서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팁 문화'에 대한 개선 요구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좋지 않더라도 미국에선 10% 이상은 팁을 줘야 한다는 것이 암묵적인 관행이 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진 건데요.

최근에는 팁을 받지 않겠다는 식당이 늘어나는 등, 의무적으로 팁을 주는 문화를 없애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수 시신 감싼 ‘토리노 성의’ 전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기 전에 시신을 감쌌던 수의로 알려진 '토리노 성의'가 5년 만에 일반에 재공개됐습니다.

토리노에서 어린이들의 교육에 헌신했던 성인, '요한 보스코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맞은 특별 전시인데요.

오는 6월 24일까지 전시되는 토리노 성의를 직접 보려고 이미 세계 각지에서 100만 명 이상이 인터넷 예약을 마친 상황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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