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독교도 30명 집단 살해한 IS 야만성 드러내”
입력 2015.04.20 (13:29)
수정 2015.04.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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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리비아에서 에티오피아 기독교도로 추정되는 인질 30명을 살해한 데 대해 미국이 '잔혹한 집단 살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IS는 어제 리비아 사막과 해안가에서 각각 10여 명의 인질을 총살하거나 참수하면서 '에티오피아 기독교도'라고 밝힌 29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종교적 이유의 집단 살해는 IS의 잔인함과 무의미한 야만성을 드러낸다며 모든 신앙인과 미국은 테러리스트의 만행에 맞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잔혹 행위는 리비아가 하루빨리 정치적 안정을 찾아 테러 단체를 몰아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 대변인은 이집트 주재 에티오피아 대사관이 피해 인질이 실제 에티오피아인인지 확인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국적과 관계없이 IS의 살해행위를 강하게 비난한다고 밝혔습니다.
IS는 어제 리비아 사막과 해안가에서 각각 10여 명의 인질을 총살하거나 참수하면서 '에티오피아 기독교도'라고 밝힌 29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종교적 이유의 집단 살해는 IS의 잔인함과 무의미한 야만성을 드러낸다며 모든 신앙인과 미국은 테러리스트의 만행에 맞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잔혹 행위는 리비아가 하루빨리 정치적 안정을 찾아 테러 단체를 몰아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 대변인은 이집트 주재 에티오피아 대사관이 피해 인질이 실제 에티오피아인인지 확인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국적과 관계없이 IS의 살해행위를 강하게 비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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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기독교도 30명 집단 살해한 IS 야만성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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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0 13:29:22
- 수정2015-04-20 13:30:02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리비아에서 에티오피아 기독교도로 추정되는 인질 30명을 살해한 데 대해 미국이 '잔혹한 집단 살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IS는 어제 리비아 사막과 해안가에서 각각 10여 명의 인질을 총살하거나 참수하면서 '에티오피아 기독교도'라고 밝힌 29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종교적 이유의 집단 살해는 IS의 잔인함과 무의미한 야만성을 드러낸다며 모든 신앙인과 미국은 테러리스트의 만행에 맞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잔혹 행위는 리비아가 하루빨리 정치적 안정을 찾아 테러 단체를 몰아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 대변인은 이집트 주재 에티오피아 대사관이 피해 인질이 실제 에티오피아인인지 확인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국적과 관계없이 IS의 살해행위를 강하게 비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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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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