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입력 2015.04.20 (17:56) 수정 2015.04.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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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명 타고 있었다"…난민 참사 잇따라

지중해에서 천 명 가까이 타고있던 난민선이 전복됐습니다.

리비아를 떠나 유럽을 향하고 있었는데, 생존자는 수십 명에 불과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잇따르는 난민선 전복사고, 이유는 무엇이고 대책은 없는지, 잠시 뒤 유럽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일본 타이완 인근서 6이상 지진…사망 1명

오늘 오전 일본과 타이완 인근에서는 규모 6이 넘는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오키나와 남쪽해역에서 6.8, 타이완은 동부 해역에서 6.3 규모로 관측됐습니다.

<녹취> 구오 카이 웬(대만 중앙기상국장) :

타이완에서는 변전기가 폭발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고, 일본에서는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지만 피해는 없었습니다.

북한,미국서 연일 패소…미 북한 자산 압류 검토

미국에서 북한을 상대로 한 재판에서 원고들이 잇따라 승소하면서,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자산을 압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워싱턴 DC 지방법원 재판부는 북한 정부에, 고 김동식 목사 납북 사망 사건과 관련해, 3천만 달러, 3천 5백여 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는데요.

이를 포함해 북한이 물어야 할 배상금이 8천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한이 배상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자, 원고들이 미국 정부가 동결한 북한 자산을 압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데요.

관련해 법률 검토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브스 "미 의회, 돈 때문에 아베 연설 허용

2차 대전 종전 70 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미 의회에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연설이 예정돼 있는데요.

미국 의회가 사실상 돈 때문에 허용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포브스지의 칼럼에선데요.

"외국인이 미국 정치를 후원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일본은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사실상 미국 의회에 영향력을 끼칠수 있다"는 겁니다.

칼럼에서는 또 아베 총리는 역대 일본 총리가운데 가장 큰 해악을 끼친, 사과 안하는 총리로 규정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오늘부터 지준율 1%P 인하

중국 정부가 지지부진한 성장세를 의식해설까요. 예상 밖 경기 부양책을 내놨습니다.

시중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자금의 비율, 지급준비율을 1%p 인하했는데요.

두 달 만에 그것도 지난 2008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이 정도면 209조원을 시중에 푸는 효과인데, 증시와 부동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이다, 별 영향없을 것이다,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부모, 어린 네 자녀와 시리아 행

지난해부터 서방 국가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가담하러 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영국에서는 30대 부부가 네 명의 어린 자녀와 함께 시리아로 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녹취> 존 캠벨(영국 탬즈밸리 경찰서 부서장) : "6명 일가족이 실종됐다는 사건이 접수됐는데, 시리아로 간 것 같아서 우려하고 있습니다."

가장은 한때 극단 이슬람 단체에 가담했었고,

평소 무슬림 국가에서 살고싶다고 말해왔다는데요.

영국내 나머지 가족들은 성명을 내고 일가족의 귀환을 호소했습니다.

세계 200대 부자들…중국인 17명,한국인 3명

전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부호 200명의 명단이 나왔습니다.

올해는 특히 중국 증시 폭등의 덕일까요.

알리바바 회장 마윈이 15위에 오르는 등, 중국 부호들의 재산이 23%나 늘어 17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인 부호의 재산 증가는 2%로 3명이 포함됐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명단 안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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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명 타고 있었다"…난민 참사 잇따라

지중해에서 천 명 가까이 타고있던 난민선이 전복됐습니다.

리비아를 떠나 유럽을 향하고 있었는데, 생존자는 수십 명에 불과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잇따르는 난민선 전복사고, 이유는 무엇이고 대책은 없는지, 잠시 뒤 유럽 특파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일본 타이완 인근서 6이상 지진…사망 1명

오늘 오전 일본과 타이완 인근에서는 규모 6이 넘는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오키나와 남쪽해역에서 6.8, 타이완은 동부 해역에서 6.3 규모로 관측됐습니다.

<녹취> 구오 카이 웬(대만 중앙기상국장) :

타이완에서는 변전기가 폭발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고, 일본에서는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지만 피해는 없었습니다.

북한,미국서 연일 패소…미 북한 자산 압류 검토

미국에서 북한을 상대로 한 재판에서 원고들이 잇따라 승소하면서, 미국 정부가 북한의 자산을 압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워싱턴 DC 지방법원 재판부는 북한 정부에, 고 김동식 목사 납북 사망 사건과 관련해, 3천만 달러, 3천 5백여 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는데요.

이를 포함해 북한이 물어야 할 배상금이 8천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북한이 배상할 가능성이 사실상 없자, 원고들이 미국 정부가 동결한 북한 자산을 압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는데요.

관련해 법률 검토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브스 "미 의회, 돈 때문에 아베 연설 허용

2차 대전 종전 70 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미 의회에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연설이 예정돼 있는데요.

미국 의회가 사실상 돈 때문에 허용했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포브스지의 칼럼에선데요.

"외국인이 미국 정치를 후원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일본은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사실상 미국 의회에 영향력을 끼칠수 있다"는 겁니다.

칼럼에서는 또 아베 총리는 역대 일본 총리가운데 가장 큰 해악을 끼친, 사과 안하는 총리로 규정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오늘부터 지준율 1%P 인하

중국 정부가 지지부진한 성장세를 의식해설까요. 예상 밖 경기 부양책을 내놨습니다.

시중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자금의 비율, 지급준비율을 1%p 인하했는데요.

두 달 만에 그것도 지난 2008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이 정도면 209조원을 시중에 푸는 효과인데, 증시와 부동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이다, 별 영향없을 것이다,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부모, 어린 네 자녀와 시리아 행

지난해부터 서방 국가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에 가담하러 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영국에서는 30대 부부가 네 명의 어린 자녀와 함께 시리아로 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녹취> 존 캠벨(영국 탬즈밸리 경찰서 부서장) : "6명 일가족이 실종됐다는 사건이 접수됐는데, 시리아로 간 것 같아서 우려하고 있습니다."

가장은 한때 극단 이슬람 단체에 가담했었고,

평소 무슬림 국가에서 살고싶다고 말해왔다는데요.

영국내 나머지 가족들은 성명을 내고 일가족의 귀환을 호소했습니다.

세계 200대 부자들…중국인 17명,한국인 3명

전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부호 200명의 명단이 나왔습니다.

올해는 특히 중국 증시 폭등의 덕일까요.

알리바바 회장 마윈이 15위에 오르는 등, 중국 부호들의 재산이 23%나 늘어 17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인 부호의 재산 증가는 2%로 3명이 포함됐습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명단 안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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