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지키는 IT 기술 속속 등장

입력 2015.04.23 (07:42) 수정 2015.04.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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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홀로 사는 노인들이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사고가 나면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요.

독거 노인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이를 즉시 파악해 도움을 줄 수 있는 IT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회복지사의 휴대전화로 문자가 찍힙니다.

혼자 사는 할머니집에 TV가 24시간 동안 꺼져 있다고 알리는 내용입니다.

사회복지사가 할머니 집을 찾아갑니다.

<녹취> "할머니 어디 다녀오셨어요?"

알림 문자는 TV속 셋톱 박스의 감지기가 자동으로 보낸 것입니다.

<인터뷰> "TV를 켜는 습관을 IT기술과 연계해서 안부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게하는 서비스입니다."

집안에 센서를 달아 혼자 사는 노인의 움직임 없으면 이를 문자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해 가스를 잠궈 주는 센서도 등장했습니다.

센서 주변 온도가 50도 이상 올라가면 가족들에게 알림이 전달되고 65도 이상 올라가면 가스가 자동 차단됩니다.

<인터뷰> 이승은 : "혼자 사는 노인분들이 걱정되는 자제분들이라면 외부에서 쉽게 가스 밸브를 차단할 수 있어서 화재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치매 노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폰의 IT 서비스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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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거노인’ 지키는 IT 기술 속속 등장
    • 입력 2015-04-23 07:43:53
    • 수정2015-04-23 08: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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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홀로 사는 노인들이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기거나 사고가 나면 도움을 받기가 쉽지 않은데요.

독거 노인들에게 문제가 생기면 이를 즉시 파악해 도움을 줄 수 있는 IT 기술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회복지사의 휴대전화로 문자가 찍힙니다.

혼자 사는 할머니집에 TV가 24시간 동안 꺼져 있다고 알리는 내용입니다.

사회복지사가 할머니 집을 찾아갑니다.

<녹취> "할머니 어디 다녀오셨어요?"

알림 문자는 TV속 셋톱 박스의 감지기가 자동으로 보낸 것입니다.

<인터뷰> "TV를 켜는 습관을 IT기술과 연계해서 안부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게하는 서비스입니다."

집안에 센서를 달아 혼자 사는 노인의 움직임 없으면 이를 문자로 알려주기도 합니다.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해 가스를 잠궈 주는 센서도 등장했습니다.

센서 주변 온도가 50도 이상 올라가면 가족들에게 알림이 전달되고 65도 이상 올라가면 가스가 자동 차단됩니다.

<인터뷰> 이승은 : "혼자 사는 노인분들이 걱정되는 자제분들이라면 외부에서 쉽게 가스 밸브를 차단할 수 있어서 화재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치매 노인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폰의 IT 서비스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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