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공영 ‘제3의 은닉 자료’ 어떤 자료 담겼나?

입력 2015.04.24 (06:10) 수정 2015.04.2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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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이 숨겨 놓은 '제3의 자료'를 확보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기존에 압수한 비밀 컨테이너 속에선 무기도입계획 등 예민한 군사 기밀들이 무더기로 나온 사실도 파악됐습니다.

유호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비밀의 방'과 '비밀 컨테이너'에서 확보한 일광공영 자료를 분석해온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최근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의 '제3의 은닉 자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합수단은 지난 13일 이 회장 차남을 체포해 여행 가방에 담아 친구 집에 숨겨뒀던 일광공영 자료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주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USB 등인데, 무인정찰기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등, 2000년대 초반부터 일광공영이 도입을 중개해온 사업 전반의 자료가 포함돼 있습니다.

또 일광 측의 자금 사용 내역도 상세히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확보된 비밀 컨테이너 속 자료에선, 중장기 국방 계획과 무기 도입 계획 등 군사 기밀이 대량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회장이 기무부대 관계자들을 관리하며 빼낸 것으로 합수단은 보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이 회장이 금품을 제공한 내역을 기록한 뇌물 장부도 있을 것으로 보고, 새로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한편, 공군 훈련장비 납품 과정에서 천억원 대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전 일광공영 부회장 강모씨 등 2명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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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광공영 ‘제3의 은닉 자료’ 어떤 자료 담겼나?
    • 입력 2015-04-24 06:11:37
    • 수정2015-04-24 07:28:2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이 숨겨 놓은 '제3의 자료'를 확보한 사실이,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기존에 압수한 비밀 컨테이너 속에선 무기도입계획 등 예민한 군사 기밀들이 무더기로 나온 사실도 파악됐습니다.

유호윤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른바 '비밀의 방'과 '비밀 컨테이너'에서 확보한 일광공영 자료를 분석해온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최근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의 '제3의 은닉 자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합수단은 지난 13일 이 회장 차남을 체포해 여행 가방에 담아 친구 집에 숨겨뒀던 일광공영 자료를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주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USB 등인데, 무인정찰기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 등, 2000년대 초반부터 일광공영이 도입을 중개해온 사업 전반의 자료가 포함돼 있습니다.

또 일광 측의 자금 사용 내역도 상세히 기록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확보된 비밀 컨테이너 속 자료에선, 중장기 국방 계획과 무기 도입 계획 등 군사 기밀이 대량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회장이 기무부대 관계자들을 관리하며 빼낸 것으로 합수단은 보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이 회장이 금품을 제공한 내역을 기록한 뇌물 장부도 있을 것으로 보고, 새로 확보한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한편, 공군 훈련장비 납품 과정에서 천억원 대 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전 일광공영 부회장 강모씨 등 2명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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