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총격 자제’ 경찰에 찬사

입력 2015.04.24 (12:46) 수정 2015.04.2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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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한 경찰이 살인 용의자와 대치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극도의 자제력을 발휘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자신의 약혼녀와 친구를 죽인 남성 용의자가 경찰에게 달려들고 있습니다.

어이없게도 총으로 자신을 빨리 쏘라며, 쏘지 않으면 자신이 쏘겠다고 경찰관을 위협합니다.

<녹취> "주머니에서 손 떼 (나를 쏴) 쏘지 않을거야."

키더 경관은 용의자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극도의 인내심을 발휘하며 냉정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경찰 지원병력이 몰려들면서 마약 복용 혐의의 살인 용의자는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키더(경관) : "함부로 총을 쏠수 없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경찰이 비무장 시민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과잉 대응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총을 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자제력을 발휘해 사건을 원만히 해결한 이번 사건은 미국 사회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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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총격 자제’ 경찰에 찬사
    • 입력 2015-04-24 12:47:51
    • 수정2015-04-24 13:00:46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의 한 경찰이 살인 용의자와 대치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극도의 자제력을 발휘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자신의 약혼녀와 친구를 죽인 남성 용의자가 경찰에게 달려들고 있습니다.

어이없게도 총으로 자신을 빨리 쏘라며, 쏘지 않으면 자신이 쏘겠다고 경찰관을 위협합니다.

<녹취> "주머니에서 손 떼 (나를 쏴) 쏘지 않을거야."

키더 경관은 용의자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극도의 인내심을 발휘하며 냉정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경찰 지원병력이 몰려들면서 마약 복용 혐의의 살인 용의자는 곧바로 체포됐습니다..

<인터뷰> 키더(경관) : "함부로 총을 쏠수 없습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경찰이 비무장 시민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과잉 대응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데요.

총을 쏠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자제력을 발휘해 사건을 원만히 해결한 이번 사건은 미국 사회에서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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