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오늘 밤 정상회담…남극기지 격려

입력 2015.04.24 (21:16) 수정 2015.04.2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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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남미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브라질에 도착해, 오늘밤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합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원들에게 격려 전화를 걸었습니다.

브라질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브라질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세계 7위, 중남미 최대 경제대국 브라질은 남미공동시장, MERCOSUR의 주도국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 거점입니다.

또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우리 입장을 지지해온 우방국입니다.

박 대통령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과도 수교를 맺은 브라질이 북한이 진정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설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격려 전화를 걸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안녕하세요? 남극은 혹한의 불모지로 알고 있는데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불편함은 없는지 묻고,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988년 남극에 세종과학기지를 연 우리나라는 남극 최근접 국가인 칠레와 '남극협력센터' 개설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으로 양국간 경제 협력 분야가 다각화되고 청년 인력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리아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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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브라질 오늘 밤 정상회담…남극기지 격려
    • 입력 2015-04-24 21:18:01
    • 수정2015-04-24 22: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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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남미를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마지막 방문국인 브라질에 도착해, 오늘밤 한-브라질 정상회담을 합니다.

앞서 박 대통령은 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원들에게 격려 전화를 걸었습니다.

브라질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 마지막 방문국인 브라질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밤 브라질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지우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실질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세계 7위, 중남미 최대 경제대국 브라질은 남미공동시장, MERCOSUR의 주도국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 거점입니다.

또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우리 입장을 지지해온 우방국입니다.

박 대통령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과도 수교를 맺은 브라질이 북한이 진정한 대화의 장으로 나오도록 설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격려 전화를 걸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안녕하세요? 남극은 혹한의 불모지로 알고 있는데 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불편함은 없는지 묻고,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1988년 남극에 세종과학기지를 연 우리나라는 남극 최근접 국가인 칠레와 '남극협력센터' 개설 등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으로 양국간 경제 협력 분야가 다각화되고 청년 인력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브라질리아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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