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사전투표 시작…‘관악 을’ 총력 유세전

입력 2015.04.24 (21:18) 수정 2015.04.2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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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29 재보궐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여야 대표들은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관악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서울 관악 을의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유권자들을 만나 믿을 건 힘 있는 여당 밖에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우리 집권여당 새누리당이 이제 이지역 국회의원이 되게 되면 책임지고 낙후된 관악구를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의 말씀 드립니다."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한번도 보수 후보가 당선되지 못한 곳이지만 야권 분열로 승산이 있다고 보고, 스타급 인사들을 총동원했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낮에는 성남 중원에서 이른바 '뚜벅이' 도보 유세를 하며, 지지층의 투표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꼭 투표 하셔야 심판할 수 있고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어 저녁에는 서울 관악을에서 야간 유세를 벌이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당부하는 등 관악을 사수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여야의 거당적인 지원에 맞서 정동영 후보는 기득권 정당 체제를 타파해야 희망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내일까지 실시되는 사전 투표 첫날인 오늘 재보선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은 2.61%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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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보선 사전투표 시작…‘관악 을’ 총력 유세전
    • 입력 2015-04-24 21:19:17
    • 수정2015-04-25 07:15:00
    뉴스 9
<앵커 멘트>

4.29 재보궐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여야 대표들은 최대 격전지인 서울 관악에서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서울 관악 을의 골목골목을 누비면서 유권자들을 만나 믿을 건 힘 있는 여당 밖에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우리 집권여당 새누리당이 이제 이지역 국회의원이 되게 되면 책임지고 낙후된 관악구를 발전시키겠다는 약속의 말씀 드립니다."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한번도 보수 후보가 당선되지 못한 곳이지만 야권 분열로 승산이 있다고 보고, 스타급 인사들을 총동원했습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낮에는 성남 중원에서 이른바 '뚜벅이' 도보 유세를 하며, 지지층의 투표참여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대표) : "유권자 여러분들께서 꼭 투표 하셔야 심판할 수 있고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어 저녁에는 서울 관악을에서 야간 유세를 벌이며 지지자들의 결집을 당부하는 등 관악을 사수에 총력을 쏟았습니다.

여야의 거당적인 지원에 맞서 정동영 후보는 기득권 정당 체제를 타파해야 희망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내일까지 실시되는 사전 투표 첫날인 오늘 재보선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은 2.61%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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