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02 광주 비엔날레가 개막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들과 각종 공연으로 볼거리 풍성한 전시장을 최성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시관 출입구 지붕에 야자나무 정원이 들어섰습니다.
작가는 자투리 공간에 흙을 깔고 나무를 옮겨와 편안한 쉼터를 꾸몄습니다.
⊙타이스(작가): 전시 주제인 멈춤은 꿈 혹은 게으름을 위한 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전시장에 마련된 무도장에서 흥겨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 새 작가와 관람객은 하나가 됩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공격 때 사용한 B-52 폭격기와 빈 라덴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불평등 구조에 대한 성찰을 담은 이 작품은 유네스코로부터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관람객들은 정해진 동선이 없이 전시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널찍한 마루에 눕거나 의자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전시장의 색다른 체험입니다.
⊙서영완(관람객): 가족들하고 같이 와서 보니까 좋고 또 그만의 활력소가 된 것 같고 편안히 쉬었다 가는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 사흘 동안 광주 비엔날레를 찾은 관광객은 벌써 2만 8000여 명.
월드컵을 앞두고 현대미술의 참맛을 즐기려는 국내외 관람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뉴스 최성신입니다.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들과 각종 공연으로 볼거리 풍성한 전시장을 최성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시관 출입구 지붕에 야자나무 정원이 들어섰습니다.
작가는 자투리 공간에 흙을 깔고 나무를 옮겨와 편안한 쉼터를 꾸몄습니다.
⊙타이스(작가): 전시 주제인 멈춤은 꿈 혹은 게으름을 위한 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전시장에 마련된 무도장에서 흥겨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 새 작가와 관람객은 하나가 됩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공격 때 사용한 B-52 폭격기와 빈 라덴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불평등 구조에 대한 성찰을 담은 이 작품은 유네스코로부터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관람객들은 정해진 동선이 없이 전시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널찍한 마루에 눕거나 의자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전시장의 색다른 체험입니다.
⊙서영완(관람객): 가족들하고 같이 와서 보니까 좋고 또 그만의 활력소가 된 것 같고 편안히 쉬었다 가는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 사흘 동안 광주 비엔날레를 찾은 관광객은 벌써 2만 8000여 명.
월드컵을 앞두고 현대미술의 참맛을 즐기려는 국내외 관람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뉴스 최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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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비엔날레 볼거리 풍성
-
- 입력 2002-03-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2002 광주 비엔날레가 개막 사흘째를 맞았습니다.
국내외 현대미술 작품들과 각종 공연으로 볼거리 풍성한 전시장을 최성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전시관 출입구 지붕에 야자나무 정원이 들어섰습니다.
작가는 자투리 공간에 흙을 깔고 나무를 옮겨와 편안한 쉼터를 꾸몄습니다.
⊙타이스(작가): 전시 주제인 멈춤은 꿈 혹은 게으름을 위한 미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전시장에 마련된 무도장에서 흥겨운 공연이 펼쳐집니다.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 새 작가와 관람객은 하나가 됩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공격 때 사용한 B-52 폭격기와 빈 라덴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불평등 구조에 대한 성찰을 담은 이 작품은 유네스코로부터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관람객들은 정해진 동선이 없이 전시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널찍한 마루에 눕거나 의자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전시장의 색다른 체험입니다.
⊙서영완(관람객): 가족들하고 같이 와서 보니까 좋고 또 그만의 활력소가 된 것 같고 편안히 쉬었다 가는 것 같습니다.
⊙기자: 지난 사흘 동안 광주 비엔날레를 찾은 관광객은 벌써 2만 8000여 명.
월드컵을 앞두고 현대미술의 참맛을 즐기려는 국내외 관람객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KBS뉴스 최성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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