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감기환자 중이염 비상
입력 2002.03.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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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절기 감기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감기가 중이염으로 악화되거나 심하면 난청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해야 합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10개월된 이 아기는 양쪽 귀에 급성 중이염이 생겼습니다.
최근 코감기를 심하게 앓은 것이 그 원인입니다.
⊙백효순(환자 어머니): 처음에는 감기증세로 병원을 갔는데 며칠 다니다 보니까 희재가 귀를 막 이렇게 만져요.
만지니까 조금 느낌이 이상하죠...
⊙기자: 자주 감기를 앓던 이 어린이는 급성중이염이 반복되면서 난청이 심해져 결국 수술을 받았습니다.
⊙정진녀(환자 어머니): 말도 조금 늦고 또 말하는 표현도 조금 발음이 정확하지 않구요.
⊙기자: 의학계에서는 감기 후유증으로 급성 중이염을 앓는 경우가 어린이 환자의 40%를 넘는다고 말합니다.
어린이들은 유스타키오관이 어른보다 짧고 넓어서 감기에 걸리면 코나 목의 분비물이 귀로 쉽게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최재영(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급성 중이염을 앓는 어린이 중의 일부는 난청이 심해져서 학습 장애라든지 성격 형성에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급성중이염을 앓았을 경우에는 이 병이 완치가 됐는지 전문가들에게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집안의 습도를 5, 60%로 유지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급성중이염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1년에 5번 이상 중이염을 앓는 어린이는 감기에 걸렸을 때 미리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감기가 중이염으로 악화되거나 심하면 난청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해야 합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10개월된 이 아기는 양쪽 귀에 급성 중이염이 생겼습니다.
최근 코감기를 심하게 앓은 것이 그 원인입니다.
⊙백효순(환자 어머니): 처음에는 감기증세로 병원을 갔는데 며칠 다니다 보니까 희재가 귀를 막 이렇게 만져요.
만지니까 조금 느낌이 이상하죠...
⊙기자: 자주 감기를 앓던 이 어린이는 급성중이염이 반복되면서 난청이 심해져 결국 수술을 받았습니다.
⊙정진녀(환자 어머니): 말도 조금 늦고 또 말하는 표현도 조금 발음이 정확하지 않구요.
⊙기자: 의학계에서는 감기 후유증으로 급성 중이염을 앓는 경우가 어린이 환자의 40%를 넘는다고 말합니다.
어린이들은 유스타키오관이 어른보다 짧고 넓어서 감기에 걸리면 코나 목의 분비물이 귀로 쉽게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최재영(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급성 중이염을 앓는 어린이 중의 일부는 난청이 심해져서 학습 장애라든지 성격 형성에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급성중이염을 앓았을 경우에는 이 병이 완치가 됐는지 전문가들에게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집안의 습도를 5, 60%로 유지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급성중이염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1년에 5번 이상 중이염을 앓는 어린이는 감기에 걸렸을 때 미리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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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감기환자 중이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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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환절기 감기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감기가 중이염으로 악화되거나 심하면 난청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해야 합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10개월된 이 아기는 양쪽 귀에 급성 중이염이 생겼습니다.
최근 코감기를 심하게 앓은 것이 그 원인입니다.
⊙백효순(환자 어머니): 처음에는 감기증세로 병원을 갔는데 며칠 다니다 보니까 희재가 귀를 막 이렇게 만져요.
만지니까 조금 느낌이 이상하죠...
⊙기자: 자주 감기를 앓던 이 어린이는 급성중이염이 반복되면서 난청이 심해져 결국 수술을 받았습니다.
⊙정진녀(환자 어머니): 말도 조금 늦고 또 말하는 표현도 조금 발음이 정확하지 않구요.
⊙기자: 의학계에서는 감기 후유증으로 급성 중이염을 앓는 경우가 어린이 환자의 40%를 넘는다고 말합니다.
어린이들은 유스타키오관이 어른보다 짧고 넓어서 감기에 걸리면 코나 목의 분비물이 귀로 쉽게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최재영(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급성 중이염을 앓는 어린이 중의 일부는 난청이 심해져서 학습 장애라든지 성격 형성에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급성중이염을 앓았을 경우에는 이 병이 완치가 됐는지 전문가들에게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집안의 습도를 5, 60%로 유지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급성중이염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1년에 5번 이상 중이염을 앓는 어린이는 감기에 걸렸을 때 미리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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