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 챔피언결정전에 1승 남아
입력 2002.03.3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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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상민이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KCC를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한 걸음 전까지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상민의 손 끝을 거치며 무려 12개의 속공을 성공시킨 KCC는 가볍게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상민만이 선보일 수 있는 디지털 속공패스입니다.
이상민의 손을 떠난 볼은 컴퓨터처럼 정확하게 양희승의 속공으로 연결됩니다.
이상민의 패스와 함께 KCC의 최대 무기인 기동력도 살아납니다.
무려 12개의 속공으로 SK의 얼을 뺀 KCC는 3쿼터 후반 15점차 이상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SK의 속공은 단 3개입니다. 86:75, 폭발적인 속공을 앞세운 KCC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이상민(전주KCC/13득점·9도움·5가로채기): 평소에 그렇게 좀 뛰는 걸 요구했구요, 제가 희승이한테.
오늘은 저의 생각대로 잘 뛰어준 것 같습니다.
⊙양희성(전주KCC/28득점): 뛰기만 하면 볼이 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뛰면 기회가 반드시 와요.
노마크 찬스를 얻게 되니까...
⊙기자: 이상민은 13득점 9도움을 기록하면서 경기 내내 공수의 주도권을 장악했습니다.
SK는 이상민에게 결정적인 가로채기 5개를 당하는 등 무려 14개의 가로채기를 허용하면서 무너졌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KCC는 챔프전 진출까지 1승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SK로서는 이상민을 잡지 못한다면 챔프전 진출의 꿈을 접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KCC는 전주체육관 정원보다 무려 1000명 이상이나 많은 5300여 관중을 입장시켜 안전사고의 위험을 방치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이상민의 손 끝을 거치며 무려 12개의 속공을 성공시킨 KCC는 가볍게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상민만이 선보일 수 있는 디지털 속공패스입니다.
이상민의 손을 떠난 볼은 컴퓨터처럼 정확하게 양희승의 속공으로 연결됩니다.
이상민의 패스와 함께 KCC의 최대 무기인 기동력도 살아납니다.
무려 12개의 속공으로 SK의 얼을 뺀 KCC는 3쿼터 후반 15점차 이상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SK의 속공은 단 3개입니다. 86:75, 폭발적인 속공을 앞세운 KCC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이상민(전주KCC/13득점·9도움·5가로채기): 평소에 그렇게 좀 뛰는 걸 요구했구요, 제가 희승이한테.
오늘은 저의 생각대로 잘 뛰어준 것 같습니다.
⊙양희성(전주KCC/28득점): 뛰기만 하면 볼이 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뛰면 기회가 반드시 와요.
노마크 찬스를 얻게 되니까...
⊙기자: 이상민은 13득점 9도움을 기록하면서 경기 내내 공수의 주도권을 장악했습니다.
SK는 이상민에게 결정적인 가로채기 5개를 당하는 등 무려 14개의 가로채기를 허용하면서 무너졌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KCC는 챔프전 진출까지 1승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SK로서는 이상민을 잡지 못한다면 챔프전 진출의 꿈을 접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KCC는 전주체육관 정원보다 무려 1000명 이상이나 많은 5300여 관중을 입장시켜 안전사고의 위험을 방치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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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KCC, 챔피언결정전에 1승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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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3-3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상민이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KCC를 애니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한 걸음 전까지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상민의 손 끝을 거치며 무려 12개의 속공을 성공시킨 KCC는 가볍게 2승째를 기록했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상민만이 선보일 수 있는 디지털 속공패스입니다.
이상민의 손을 떠난 볼은 컴퓨터처럼 정확하게 양희승의 속공으로 연결됩니다.
이상민의 패스와 함께 KCC의 최대 무기인 기동력도 살아납니다.
무려 12개의 속공으로 SK의 얼을 뺀 KCC는 3쿼터 후반 15점차 이상 달아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SK의 속공은 단 3개입니다. 86:75, 폭발적인 속공을 앞세운 KCC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둡니다.
⊙이상민(전주KCC/13득점·9도움·5가로채기): 평소에 그렇게 좀 뛰는 걸 요구했구요, 제가 희승이한테.
오늘은 저의 생각대로 잘 뛰어준 것 같습니다.
⊙양희성(전주KCC/28득점): 뛰기만 하면 볼이 온다는 생각을 가지고 뛰면 기회가 반드시 와요.
노마크 찬스를 얻게 되니까...
⊙기자: 이상민은 13득점 9도움을 기록하면서 경기 내내 공수의 주도권을 장악했습니다.
SK는 이상민에게 결정적인 가로채기 5개를 당하는 등 무려 14개의 가로채기를 허용하면서 무너졌습니다.
2승 1패를 기록한 KCC는 챔프전 진출까지 1승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SK로서는 이상민을 잡지 못한다면 챔프전 진출의 꿈을 접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한편 KCC는 전주체육관 정원보다 무려 1000명 이상이나 많은 5300여 관중을 입장시켜 안전사고의 위험을 방치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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