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산사태로 수십 명 사상…수백 명 고립
입력 2015.04.26 (21:03)
수정 2015.04.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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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팔 히말라야를 찾았던 해외 등반객들도 이번 대지진에 휩쓸렸습니다.
히말라야에 눈사태가 나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수백 명이 고립돼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지진은 히말라야에도 눈사태를 불러왔습니다.
천 명 가까이 머물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아준 바즈파이(인도 산악인) : "오늘 큰 얼음 덩어리들이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았고 두려웠습니다."
눈사태로 지금까지 17명이 숨졌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20여 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녹취> 현지 한인 여행사 관계자 : "베이스에서 두 시간 거리에 고락셉이란 마을이 있어요. 그 마을에 전원 하산해서 모두 안전은 확인이 된 것으로..."
오늘부터는 헬기가 동원돼 중상자들을 실어날랐습니다.
아직도 베이스캠프에는 수 백 명이 구조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카스튼 피더슨(산악인) : "산 위에 수 백명이 머물고 있는데 난방을 위한 연료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진 데다 강한 여진과 눈사태가 계속되면서 추가 피해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연관 기사]
☞ 히말라야 눈사태로 10여 명 사망…한국인 20여 명은?
☞ 네팔 이어 타이완·티베트도 지진…한반도는 안전?
네팔 히말라야를 찾았던 해외 등반객들도 이번 대지진에 휩쓸렸습니다.
히말라야에 눈사태가 나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수백 명이 고립돼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지진은 히말라야에도 눈사태를 불러왔습니다.
천 명 가까이 머물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아준 바즈파이(인도 산악인) : "오늘 큰 얼음 덩어리들이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았고 두려웠습니다."
눈사태로 지금까지 17명이 숨졌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20여 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녹취> 현지 한인 여행사 관계자 : "베이스에서 두 시간 거리에 고락셉이란 마을이 있어요. 그 마을에 전원 하산해서 모두 안전은 확인이 된 것으로..."
오늘부터는 헬기가 동원돼 중상자들을 실어날랐습니다.
아직도 베이스캠프에는 수 백 명이 구조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카스튼 피더슨(산악인) : "산 위에 수 백명이 머물고 있는데 난방을 위한 연료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날이 어두워진 데다 강한 여진과 눈사태가 계속되면서 추가 피해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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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말라야 산사태로 수십 명 사상…수백 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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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26 21:05:58
- 수정2015-04-26 22:53:19

<앵커 멘트>
네팔 히말라야를 찾았던 해외 등반객들도 이번 대지진에 휩쓸렸습니다.
히말라야에 눈사태가 나면서 수십 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수백 명이 고립돼 있습니다.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지진은 히말라야에도 눈사태를 불러왔습니다.
천 명 가까이 머물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녹취> 아준 바즈파이(인도 산악인) : "오늘 큰 얼음 덩어리들이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았고 두려웠습니다."
눈사태로 지금까지 17명이 숨졌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20여 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녹취> 현지 한인 여행사 관계자 : "베이스에서 두 시간 거리에 고락셉이란 마을이 있어요. 그 마을에 전원 하산해서 모두 안전은 확인이 된 것으로..."
오늘부터는 헬기가 동원돼 중상자들을 실어날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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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진 데다 강한 여진과 눈사태가 계속되면서 추가 피해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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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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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아준 바즈파이(인도 산악인) : "오늘 큰 얼음 덩어리들이 쏟아져 내려왔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았고 두려웠습니다."
눈사태로 지금까지 17명이 숨졌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한국인 20여 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녹취> 현지 한인 여행사 관계자 : "베이스에서 두 시간 거리에 고락셉이란 마을이 있어요. 그 마을에 전원 하산해서 모두 안전은 확인이 된 것으로..."
오늘부터는 헬기가 동원돼 중상자들을 실어날랐습니다.
아직도 베이스캠프에는 수 백 명이 구조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카스튼 피더슨(산악인) : "산 위에 수 백명이 머물고 있는데 난방을 위한 연료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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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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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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