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패션 한류도 중남미로 확산되길”…내일 귀국 ‘과제 산적’

입력 2015.04.26 (21:14) 수정 2015.04.26 (22: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12일에 걸친 남미 순방 일정을 마치고, 내일 귀국합니다.

앞서 보셨듯이 성완종 파문 수습을 비롯해서, 후임 총리 인선과 공무원연금 개혁 등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K-POP 스타의 열정적인 공연에 브라질 한류 팬들이 환호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K팝 공연과 패션쇼가 어우러진 문화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상파울루가 중남미 패션산업의 중심인데다 우리 교민의 70%가 패션·의류업에 종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마련된 행삽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패션쇼와 K-팝을 들으면서 브라질과 한국의 패션이 창의적으로 융합하면 그 시너지가 참 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동포 간담회에선 40년 전 영부인 대행 시절 고국을 방문해 자신을 만났던 교민 1세대와 재회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동포 여러분에게 조국 대한민국이 더 큰 힘이 되고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저는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12일간의 남미 순방을 마치고 내일 아침 귀국합니다.

귀국하면 우선 이완구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새 총리 후보 물색에 나섭니다.

공무원 연금개혁과 4월 국회 주요 법안 처리도 거듭 독려할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 국무회의에서 성완종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면서 강도높은 정치·사회개혁 추진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패션 한류도 중남미로 확산되길”…내일 귀국 ‘과제 산적’
    • 입력 2015-04-26 21:17:38
    • 수정2015-04-26 22:52:22
    뉴스 9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12일에 걸친 남미 순방 일정을 마치고, 내일 귀국합니다.

앞서 보셨듯이 성완종 파문 수습을 비롯해서, 후임 총리 인선과 공무원연금 개혁 등 만만치 않은 과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기 K-POP 스타의 열정적인 공연에 브라질 한류 팬들이 환호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K팝 공연과 패션쇼가 어우러진 문화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상파울루가 중남미 패션산업의 중심인데다 우리 교민의 70%가 패션·의류업에 종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마련된 행삽니다.

<녹취> 박 대통령 : "패션쇼와 K-팝을 들으면서 브라질과 한국의 패션이 창의적으로 융합하면 그 시너지가 참 클거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동포 간담회에선 40년 전 영부인 대행 시절 고국을 방문해 자신을 만났던 교민 1세대와 재회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동포 여러분에게 조국 대한민국이 더 큰 힘이 되고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저는 모든 힘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12일간의 남미 순방을 마치고 내일 아침 귀국합니다.

귀국하면 우선 이완구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새 총리 후보 물색에 나섭니다.

공무원 연금개혁과 4월 국회 주요 법안 처리도 거듭 독려할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은 모레 국무회의에서 성완종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면서 강도높은 정치·사회개혁 추진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