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전설들, ‘수비수 육성’ 위해 족집게 과외

입력 2015.04.27 (21:50) 수정 2015.04.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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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와 최진철,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토대였던 두 수비수가 귀중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했습니다.

전문 수비수 육성을 위한 두 대형 수비수들의 족집게 과외 현장,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적함대 스페인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4강행의 토대가 된 스리백.

역대 최강 수비진으로 불리는 전설의 수비수들이 13년 만에 같은 그라운드에 나란히 섰습니다.

전문 수비수 육성을 위해 후배들에게 수비의 기본부터 실전 경험을 전수하는 자립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자선축구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홍명보 전 감독은 의욕이 넘쳤습니다.

<녹취> 홍명보 : "스스로 자멸하지말고 침착하게 천천히 여유를 갖고 컨트롤! 컨트롤!"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을 맡은 최진철 감독의 열정도 여전했습니다.

<녹취> 최진철 : "유소년팀을 지도하다보니까 포지션별 전문적으로 훈련받고 올라온 선수가 드물어요. 13세부터 자기 포지션의 특수성을 찾아서 훈련하는게...."

<녹취> 고준희(선수/U-15 경남 토월중) : "재미있어요. 중앙수비수는 공을 주고 뒤에서 처지지말고 움직여야 한다고..."

2011년 시작돼 올림픽팀의 송주훈과 이창민 등을 길러낸 수비수 육성 캠프.

홍명보와 최진철의 뒤를 잇는 미래의 대형 수비수 탄생의 발판이 된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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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강 전설들, ‘수비수 육성’ 위해 족집게 과외
    • 입력 2015-04-27 21:52:29
    • 수정2015-04-27 22: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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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명보와 최진철,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토대였던 두 수비수가 귀중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수했습니다.

전문 수비수 육성을 위한 두 대형 수비수들의 족집게 과외 현장,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무적함대 스페인을 무실점으로 꽁꽁 묶으며 4강행의 토대가 된 스리백.

역대 최강 수비진으로 불리는 전설의 수비수들이 13년 만에 같은 그라운드에 나란히 섰습니다.

전문 수비수 육성을 위해 후배들에게 수비의 기본부터 실전 경험을 전수하는 자립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자선축구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홍명보 전 감독은 의욕이 넘쳤습니다.

<녹취> 홍명보 : "스스로 자멸하지말고 침착하게 천천히 여유를 갖고 컨트롤! 컨트롤!"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을 맡은 최진철 감독의 열정도 여전했습니다.

<녹취> 최진철 : "유소년팀을 지도하다보니까 포지션별 전문적으로 훈련받고 올라온 선수가 드물어요. 13세부터 자기 포지션의 특수성을 찾아서 훈련하는게...."

<녹취> 고준희(선수/U-15 경남 토월중) : "재미있어요. 중앙수비수는 공을 주고 뒤에서 처지지말고 움직여야 한다고..."

2011년 시작돼 올림픽팀의 송주훈과 이창민 등을 길러낸 수비수 육성 캠프.

홍명보와 최진철의 뒤를 잇는 미래의 대형 수비수 탄생의 발판이 된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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